[교육학]교사는 지성인이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11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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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사는 지성인이다를 읽고 쓴 학교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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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이런 기능인 교사를 단호히 거부하고 민주적 교사 교육을 통하여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양질을 교육을 제공하고 그런 교육환경을 만들어가는 지성인 교사를 만들어 내야 한다. 지은이는 신자유주의 교육이 요구하는 교사의 보수화를 단호히 거부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하는 학교교육을 혁신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교사를 위한 새로운 교육학, 교육활동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교사는 스스로 변혁적인 지성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그들만의 목소리로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오늘날 문제시 되고 있는 공교육을 살릴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동안 타성에 젖어 안일했던 생각으로 버리고 그들이 사회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제대로 된 공교육이 될 것이다.
2. 나의 학교생활은 어떠하였는가?
헨리 지루의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교육에 대해서 별다른 생각이 없던 나에게는 많은 생각할 거리와 고민들을 안겨주었다. 그 동안 12년의 교육을 받아오면서 교육이 권력과 결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해오지 못했던 나는 ‘교사는 지성인이다’를 읽으며 다시금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다.
그동안의 학생과 교사의 관계는 수평적인 관계라기보다는 수직적인 관계에 가까웠다고 말할 수 있다. 그도 당연한 것이 한 교실에 50명씩 앉아서는 제비새끼마냥 선생님의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한 반에 들어가는 학생의 수를 줄인다고는 하나 현 교육체제로는 무리가 있는 듯 하다. 내가 중학교 2년생이었을 때 우리 반의 학생수는 28명 이었다. 교탁 앞에 옹기종기 모일 수 있는 학생 수였다. 생각해보면 그때의 수업은 선생님과의 많은 질문과 대답 속에서 지낸 것 같다. 50명씩 앉아서 하던 수업과 비교해보면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가 훨씬 수평적이었다.
수업 방식 또한 학생 스스로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수업이 아닌 교사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이었다. 학생의 참여는 겨우 선생님의 물음에 웅얼웅얼 혼자 대답을 하는 것뿐이었다. 학교교육은 학생 하나하나가 문제의식을 갖고 모순 된 구조에 저항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이미 조직된 사회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이 되도록 만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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