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의 현대적 활용]<현대사회와 구비문학-구비문학의 현대적 활용>

소개글

국문과 <구비문학개론>수업을 들으면서 제출했던 레포트 입니다.
책 참고한 내용과 제 생각을 적절히 섞어서 레포트를 썼습니다.
교수님께서 자기 생각이 안들어가 있으면 점수를 안주신다고 해서요.
참고하세요! ^^;;

목차

Ⅰ. 머리말
Ⅱ. 구비문학의 현대적 활용 방안
1. 현대의 이야기 문화 TV활용
2. 구비문학의 애니메이션 활용
3. 구비문학과 지역축제의 활용
4. 민요의 문화콘텐츠산업 활용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20세기에서 21세기로 넘어온 지금, 구비문학은 문화예술의 영역에서 만만치 않은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구술문화에서 문자문화로 전환하는 것이 문화의 대세인 것처럼 생각되었지만, 과학기술의 발달은 그러한 예상을 보기 좋게 깨뜨렸다. 구술적 전달을 특성으로 삼는 대중적 전자매체의 발달은 다시 ‘말’을 문화적 주역으로 자리에 이끌어냈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전통사회에서의 이야기판에서 벌어지는 ‘말’이 아니다. ‘구비문학개론’ 이라는 수업시간을 통해 안 전통사회 속에서 구비문학이라는 것은 사랑방, 마실방, 정자나무 그늘을 비롯한 생활 속의 모든 쉼터에서 생성, 전달, 전승되는 언어예술이라는 것이다. 입심 좋은 사람이 판을 좌우지하여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것이 예전의 구비문학의 모습이다.
그러나 점차 사정이 달라졌다. 농어촌 지역에도 텔레비전이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귀와 눈을 함께 묶어버렸다. 그 이전까지는 어느 때나 또는 하루의 한가한 때면 모여서 이야기와 노래를 즐겼던 공동체의 성원들은 그 신기한 전파매체가 열어 준 세계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이렇게 전승의 기반 자체가 흔들리면서, 이야기와 노래의 전통은 동요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전파매체의 영향으로 이야기판이 잘 형성되지 않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이야기를 비롯한 우리 구비문학은 그 생명이 다한 것인가? 물론 그 기능이 많이 약화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더라도 사람들은 여전히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말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에서 이야기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보면 이야기는 결코 죽은 것이 아니다. 또한 수업시간을 통해서도 안 사실이지만 우리 구비문학이 게임을 비롯한, 각종 축제 및 사람들의 문화 속에 녹아 활용되어지고 있다는 면을 보면, 그 기능이 많이 약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삶과 함께 향유되고 전승되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기능이 많이 약화된 구비문학을 어떻게 하면 우리들의 관심 속으로 끌어들여 더 발전시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바로 이점에 대해 연구하고 글을 적어보려고 하는 것이다. “구비문학의 현대적 활용”이 무엇을 통해 가능하며,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구비문학을 현대사회에 활용해 나가야 할 것인지 그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도록 한다.

Ⅱ. 구비문학의 현대적 활용 방안

1. 현대의 이야기 문화 TV활용

우리의 삶의 여가부분에서 TV가 갖는 힘을 생각해 보면, 그것이 담고 있는 이야기가 타는 전파의 영향력은 실로 위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을 구비문학에 적절히 활용만 한다면 실로 많은 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기대해 본다. 실제로 TV 프로그램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도처에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야기를 소개하고 전하는 순수한 이야기 프로그램 외에도, 여러 형태의 토크쇼, 사람과 인생을 소개하고 조명하는 기획 프로그램들 <이것이 인생이다>(KBS11)․<세상에 이런 일이>(SBS)․<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