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톨스토이 단편선

소개글

인디북 / 톨스토이 단편선을 읽고 몇가지 내용을 골라 쓴 독후감 형식의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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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 번째이야기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의 이야기이다.
아내와 자식이 있는 구두장이 세몬이 하루는 양가죽을 사기위해 마을로 가다가 돌아오는 길에 교회근처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아 얼어죽을 뻔한 한 사나이를 자기네 집으로 데려와 보살펴 주게된다. 처음 이 거름뱅이 같았던 사나이를 본 아내는 어디서 이런 거지를 데려왔느냐하고 남편에게 화를내며 윽박지르다가 표정이 일그러진 사나이와 당신에게는 하느님도 없냐는 남편의 말에 마음을 가라 앉히고 저녁을 준비한다. 그러더니 찡그리고 있던 그 사나이의 표정도 풀리면서 기쁜 표정으로 바뀌게 된다. 그렇게 몇 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어느날 그 사나이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게 된다. 자신은 바로 천사라는 것이다. 이 천사는 하느님의 말씀을 거역하였다가 이렇게 발가벗겨진 채로 지상에 떨어지게 되었는데 이제는 자신의 죄를 모두 용서 받고 다시 천상으로 올라간다는 것이였다. 그러면서 천사는 이야기 했다.
처음 이 집에 와서 부인이 윽박지르는 소리에 얼굴을 찡그린 이유는 그 부인에게서 죽음의 기운을 느꼈으니 나중에 부인의 화가 풀리고 저녁밥을 지을 때는 죽음의 기운은 온데 간데 없고 환한 빛이 감돌았다는 것을,,, 그리고 또 다른 많은 일들에 대한 이유도 설명해 주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무엇이든지 불평만하는 이에게는 좋지 않은 일들만 생기기 마련이거니와 좋은일이 찾아와도 그것이 좋은 일인지 알지 못한다. 사람은 한치 앞을 내다 보지 못한다.그러니 모두 현재 당장의 일에만 급급하여 살아가기 마련이다.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늘 생각으로만 그렇기 때문에 많은 반성과 실천이 필요할 것이다. 그 다음의 이야기는 또 구두장이의 이야기 였다. 이 마르틴이라는 구두장이는 원래가 착한 사람이며 나이를 먹으면서 부터는 더욱 자신의 영혼에 대해 생각하며 신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마르틴에게도 불행은 있었다. 오래 전 아내가 죽고 여러 자식을 잃은 채 마지막 하나 세살짜리 아들만 남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아들 또한 다 자랐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고열로 갑자기 죽게 된다.
마르틴은 이 일로 하느님을 원망하여 교회도 나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성지 순례를 다니던 한 노인과 이야기를 주고 받다가 그 노인의 이야기로 인하여 마음이 사로잡힌 마르틴은 그날로 신약성서를 읽게 된다. 그 뒤로 마르틴의 생활은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그날도 신약성서를 읽다가 깜박 졸았는데 꿈결에 어떤 소리를 듣게 된다. 그것은 어떤 사람의 형체가 하는 말이었다. ‘마르틴 내일 길을 보아라. 내가 갈터이니’ 이 소리를 들은 마르틴은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가지 않았지만 다음 날 그는 창가에 앉아 길을 내다보며 일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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