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프레이리의 교사론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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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레이리의 교사론 요약 및 서평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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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민중교육의 거인 파울로 프레이리의 마지막 저작이다. 파울로 프레이리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인간해방으로 보고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 교육사상가이며, 제3세계 민중교육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는 《페다고지 Pedagogy》(1968)의 저자로 유명하다. 그는 저개발국인 브라질에서 성장하면서 일찍이 굶주림과 투쟁하는 데 일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하고 문맹퇴치 교육에 힘썼다. 프레이리가 본 교육 현실, 특히 남미는 불합리한 체제에 둘러싸여 있었다. 권위적인 정부 아래에서의 학교 현장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불합리한 현실을, 사랑을, 희망을 제시하지 않는다. 수많은 학생들이 중도 탈락자로 전락하고 그들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안목 또한 갖추지 못하고 어른이 된다. 그렇게 무지하게 자란 사람들을 토대로 나라는 여전히 권위적인 체제, 이데올로기를 앞세워 특권층은 계속 그들의 특권을 유지하고 키워간다. 어떤 이들은 경제, 생산체제와 같은 하부구조가 변하지 않는 한, 이러한 불합리한 교육, 문화,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프레이리는 이렇게 외친다. “교육이 일어서야 한다. 제대로 된 교육은 지금과 같은 불합리한 현실을 타파할 희망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그가 외치는 희망적인 교육의 힘은 교사의 역할에서 나온다. 그대로 체제에 순종하는 무기력한 교사가 아니라, 현실의 불합리성을 인식하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 싸우는 교사의 역할을 중시하는 것이다. 그러한 교사의 곁에서 가르침을 받는 학생들이 세상을 바로 볼 줄 알고, 그들의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우리를 둘러싼 현실이 현재보다는 좀 더 나아질 것이다. 이러한 생각 아래에서 프레이리는 교사의 역할을 중시하고 그들이 변화하기를 바라면서 이 책을 쓴 것 같다. 프레이리는 가르침이나 배움이라는 교육 행위를 머리나 입으로 하는 게 아니라, 온몸으로 하라고 말한다. 그에 따르면, 교육은 가난한 자와 부자라는 계급관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고, 정치권력과 직결되어 있으며, 이데올로기적이다. 대부분의 부모가 혼동하고 있듯이 양육과 교육은 같은 게 아니며, 아이를 잘 양육하는 것과 잘 교육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일이다. 프레이리는 부모는 부모로 교사는 교사로 존재해야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사회를 주도하는 엘리트를 양성하는 게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적인 인간을 양성하는 행위이다. 프레이리는 “교사는 가르치기만 하고, 학습자는 배우기만 하고, 교장은 전권을 행사하는 학교”는 진정한 학교가 아니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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