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전태일 평전-전태일 열사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
- 최초 등록일
- 2006.06.06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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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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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전태일 열사가 분신을 하기까지...
2.전태일 열사가 우리에게 남긴것...
본문내용
전태일..이 이름 석자를 어렸을 적부터 들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어렴풋이 분신자살을 하였던 사람정도로만 알았을 뿐, 이렇게 현대 한국 노동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란건 대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알게 되었다.
물론 사회학과로 배정받기 전까지도 영화 속의 홍경인 이미지가 나의 머릿속에 가득 차 있을 뿐이었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수업시간에 들었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전태일 이 살았던 당시의 한국노동자들의 실상과 전태일의 인물됨을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우선 전태일은 1948년 8월26일 대구에서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한국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해 소규모 양복 제조업을 하던 태일의 아버지는 염색을 맡긴 원단이 잘못되는 바람에 빚더미에 안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태일과 그의 가족은 서울로 올라오게 된다.
여섯 살짜리 어린 태일과 그보다 어린 동생 태삼, 순옥이 와 함께 서울로 올라간다. 전후 모든 것이 폐허로 변해버린 상황에서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당시 상경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러했겠지만 이 가난한 가족도 부푼 꿈을 가지고 올라간다.
태일의 가족과 마찬가지로 많은 가족들이 서울로 올라와 일자리를 찾을 수 없었던 때라 태일의 아버지는 하루하루를 실업자로 보내게 된다.
재봉기술이 있었지만 취직하기가 어려웠고 평화시장이나 중부시장 등에서 그때그때 생기는 일거리를 해주며 하루하루를 연명하게 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4/19혁명 직전에 학생복을 단체로 주문받은 태일의 아버지 여기저기서 빚을 얻어 원단을 구하고 학생복을 만들어 여러 군데 납품을 하였으나, 이 또한 혁명이 일어나자 주문을 받아온 브로커가 대금을 가지고 사라져 막대한 빚더미에 않게 되어 태일의 가족은 더한 절망의 나락으로 빠지게 된다.
여기에 실망한 아버지는 술에 빠져 생계는 내팽개치고 어머니는 정신적 충격에 빠져 가난했지만 단란했던 한 가정이 풍비박산 이 나게 된다. 이 시기 태일은 12살의 나이에 수업을 마친 후에 신문을 팔기 시작했으나 이 또한 오래가지 않고 태일은 4학년 초에 학교를 그만두며 생계를 책임지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