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고려의 불교 미술과 수월관음에 관한 연구

소개글

간단한 논문 형식의 레포트 입니다. 수월관음을 중심으로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 논
1. 연구의 배경과 의의
2. 연구의 목적
3. 연구의 범위
4. 연구의 방법

Ⅱ. 고려 수월관음도의 조성 배경
1. 고려불화의 내용과 형식
2. 관음의 신앙내용
3. 수월관음도의 기원과 명칭
4. 수월관음도의 전개
1) 중국으로부터의 영향
2) 고려에서의 전개

Ⅲ. 고려 수월관음도의 조형
1. 형식
1) 좌상
(1) 일반형식
(2) 변상형식
2) 입상
2. 양식
1) 구성
2) 선묘
3) 색채
4) 문양
5) 재료

Ⅳ. 결 논

참 고 문 헌

본문내용

불교회화는 미술작품의 가치와 함께 종교미술로서 불교사상을 펼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것은 예술적 표현성보다는 종교적 내용이 강조되는 양식상의 한계를 지니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적 가치와 예술작품으로의 조형성은 충분히 표현되고 있다. 고려불화는 채색화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선적인 요소는 퇴화되어 채색을 보완해 주는 입장으로 변화된다. 이로써 고려불화를 대할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색채의 화려함과 정교함, 구도 등이다. 일반회화가 거의 남아있지 않은 현상태에서 불교회화는 예외적으로 많은 숫자가 유존되고 있는데, 고려회화의 연구 측면에 있어서도 불화의 조형적 연구는 매우 의미있는 일로 여겨진다. 본 논문에서는 고려불화를 구도나 비례, 율동, 변화, 통일감 등 조형적 요소에 입각하여 분석함으로써 그 회화적 효과를 밝히게 된다. 현존하는 불화들 중 그 양적 비중이 매우 크며, 또한 회화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인정되고 있는 수월관음도를 주대상으로 하여 연구가 좁혀진다. 고려후기 수월관음도 안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통의 양식과 기법의 연구를 통해 동양의 유려한 선묘 및 그 안에 있는 우리의 미적 감수성과 조형성 등 동양정신미의 단면이 밝혀지길 기대한다. 선과 색은 모든 회화에 있어서 그 우열을 논하기 이전에 화면구성의 제 요소로써 파악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동양미술사에 있어서는 문인화론의 대두로 인하여 채색화가 점차 쇠퇴하게 되었고, 조선시대 이후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그 전통의 맥락이 거의 끊겼다. 현재 채색화 부문은 서양화법이나 일본화적 채색법에 침식당하고 있는데, 고려불화를 통한 전통기법의 이해는 한국 채색화에 어떠한 지표를 제시해 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종래의 한국그림을 허술한 것들만 들추어서 일종소만지기라 했던 日人 學者들의 태도는 고려불화에 있어서도 좋은 불화가 정체불명이면 우선 송, 원이나 일본의 것으로 보고 있는데 조선시대의 초상화나 고려불화의 세련미는 그들 이론이 타당성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의 미술서 중에는 가장 완벽하고 치밀한 것들과 더불어 퇴락현상을 보이는 것도 있는데, 이것에서도 우리민족 특유의 낙천주의, 세부에 대한 무관심 등을 들어서 좋게 말하려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이러한 이론도 아주 타당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객관적인 설득력이 희박하다. 이러한 점은 우리의 문화를 우리 자신이 어떻게 평가해야 하느냐는 문제에도 해당되지만,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여 어떻게 수용해야 하겠는가하는 문제도 객관적 입장에서 살펴보아야 할 문제인 것이며, 전통과 진보의 갈등 속에서 이러한 문제는 마땅히 숙고되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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