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이광수의 무정 & 염상섭의 만세전에 나타난 근대 지식인상
- 최초 등록일
- 2006.05.3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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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동묘지에 피어난 꽃"
『무정』과 『만세전』에 나타난 근대 지식인상
을 주제로 하여 작성한 보고서입니다.
두 텍스트를 꼼꼼하게 비교분석하였습니다.
정말 가격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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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들어가는 말
2.<무정>의 줄거리
3.<만세전>의 줄거리
4.두 작품 속 지식인상의 유사점과 차이점
4.1 변화하는 인물, 변화없는 인물
4.2 교육에 대한 태도
4.3 비(非) 지식인들을 대하는 태도
4.4 주인공들의 여성관
5. 총평 및 맺는말
본문내용
4. 두 작품 속 지식인상의 유사점과 차이점
4.1 변화하는 인물, 변화 없는 인물
『무정』과 『만세전』은 여러 가지 면에서 유사한 점과 차이점을 보인다. 형식과 인화는 직업은 서로 다르지만 당대의 지식인층이라는 점이 같다. 이들은 조선의 현실을 어둡게 보고 있다. 『만세전』의 이인화가 어둡게 보고 있는 데서 끝이라면, 『무정』의 형식을 비롯한 주인공들은 어두운 조선의 현실을 새롭게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것은 작가의 의지가 투영된 것 같다. 작중인물만 두고 보더라도, 사유하는 태도가 확연히 다르다. 이인화는 작품이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변화가 없는 반면, 『무정』의 주인공들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인물들이다.
자기가 지금껏 ‘옳다’ ‘그르다’ ‘슬프다’ ‘기쁘다’ 하여온 것은 결코 자기의 지(知)의 판단과 정(情)의 감동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온전히 전습(傳襲)을 따라, 사회의 관습을 따라 하여온 것이었다. …(중략)… 자기는 이제야 자기의 생명을 깨달았다, 자기가 있는 줄을 깨달았다.…(중략)
대표적인 예로 위의 인용문을 들 수 있겠다. 영채를 찾으러 평양에 올라갔다가 찾지 못하고 내려오는 기차 안에서 형식이 하는 생각이다. 반면 『만세전』에 나타난 조선의 현실은 있는 그대로의 암울함이며, 주인공은 그 현실에 대한 개선의 의지를 나타내지 못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