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서양의 역사 십자군
- 최초 등록일
- 2006.05.3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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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십자군에 대한 전문서적 여러권을 토대로 쓴 글입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십자군 자료는 거의 모두 섭렵한 후에 쓴 글입니다.
목차
서론
서 유럽에 남긴 유산
중동에 남긴 유산
결론
ConFerence(십자군의 행보)
본문내용
십자군 전쟁은 대표적인 종교 전쟁으로 기독교 및 이슬람 진영 양 쪽 모두에서 성전이라고 부른다. 성전이라는 개념은 이슬람과 기독교 국가들에게 둘 다 허락 가능한 매우 상대적인 개념으로 기독교 유럽 국가에서 말하는 성전이라는 것은 이슬람 국가에서는 지하드(Jihad)라고 부른다. 성전이 발생하게 된 계기로 순수한 신앙심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중세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봉헌된 예루살렘과 성지는 중요했다. 성지 순례는 기독교인에게 회개의 수단이었으며, 성물은 신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통로였다. 기독교인들은 이런 신성한 곳에 이교도들이 그곳에 존재한다는 것은 가당치 않은 일이고, 하물며 지배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불신자들에게 빼앗긴 땅을 되찾기 위해 싸우는 기독교도는 명백히 그리스도를 위해 싸우는 것으로 명하였고 이를 성전이라고 불렀다. 이슬람에서 말하는 지하드도 기독교인들의 논리와 그리 다른 것만은 아니다. 이슬람교도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유일신을 섬기는 일신교 신앙이었다. 그들의 교리도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에게 자신들의 신, 알라 신의 전파에 있었고, 그것을 위해선 무력의 사용도 허용했었다. 지하드는 이슬람 교인들에게 성전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지하드에서 전사한 병사들은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로 간주되어 죽자마자 삭막한 전쟁터를 벗어나 풍요롭고 관능적인 낙원에서 상을 받게 된다고 믿어졌다. 그렇다고 모든 전쟁이 지하드는 아니고 오직 불신자들과 유일신을 거부하는 자들과 싸우는 전쟁만이 지하드였다. 이 점에서 한편이 선택받은 경전의 민족이 되면 다른 한편은 필요불가하게 성전(또는 지하드)의 대상이 되기 마련이었다. 이런 종교적 마찰로 인하여 ‘십자군 전쟁’이 발발 하였고 이것은 10세기 후반부터 13세기까지(8차에 걸쳐서) 약 200여 년간이나 지속되었다.
200여 년간 지속된 전쟁은 유럽과 중동 지역에게 모두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올만한 유산을 남겨주었다. 중세의 십자군은 머나먼 과거의, 이제는 쓸모없는, 버려진 유물이 아니라 서유럽과 중동에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유산을 남겨 주었다.
참고 자료
십자군 /thomas f madden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