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마르크스]자본론 1권 상 (10장 . 노동일)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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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절 노동일의 한계
노동시간의 문제는 자본가에게나 노동자의 입장에서나 임금의 문제와 연관되어 사고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의 임금은 ‘노동력의 가치의 화폐적 표현’이며 이는 노동자 자신과 가족의 생활에 필요한 생활수단의 가치가 화폐로 표현되는 것이다.
임금에는 노동자의 잉여노동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자본측에서 얘기하는 임금이 ‘노동의 대가’라는 의미와는 확실히 구별되는 것이다. 노동능력은 노동할 수 있는 능력이며 노동은 노동력의 발휘이다. 노동력 상품의 가치는 다른 모든 상품의 가치와 마찬가지로 노동력의 생산과 재생산에 필요한 노동시간에 의해 결정된다. 노동력의 가치를 표현해주는 생활수단의 가치는 그 생활 수단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노동시간에 의해 측정된다.
노동자가 필요로 하는 1일 생활수단의 가치가 10원이고 그 생활수단을 생산하는데 총 8시간이 들어간다면, 이 생산한 가치 10원이 그 노동자의 1일 노동력의 가치이다, 그 노동자는 자신의 재생산, 즉 생활을 위해 하루에 8시간 노동을 하면 된다. 이때 만일 그 사회의 관습적 노동시간이 12시간이었다면 노동자는 8시간 노동은 자신을 위해 노동하는 것이고, 나머지 4시간은 타인을 위해 노동하는 것이다. 이렇게 노동자가 자신을 위해 노동하는 것이 필요노동이다. 그리고 타인을 위해 노동하는 것은 잉여노동이다.
노동일에는 최소한도가 없다. 만약 12시간 노동시간에서 단 필요노동 8시간만 일한다는 일은 있을 수 없다. 그 이유는 그다음 4시간의 잉여노동 속에서 잉여가치를 얻는 자본가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얻는 게 없기 때문이다. 잉여가치가 무보수 노동을 뜻하므로, 자연히 자본가는 무보수 노동을 극대화하려 애쓴다. 필요노동 시간은 어떤 주어진 시기에는 거의 변화가 없다. 그것은 필요노동 시간이 노동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생계 수단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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