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한국기독교박물관 관람기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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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숭실대학교에 위치한 한국기독교박물관 관람기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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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숭실대학교에 3년째 다니면서 단 한번도 들어가 보지 않은 건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한국기독교박물관’이다. 만약 ‘현대인과 성서’ 수업을 수강하지 않았다면, 졸업할 때까지도 그냥 스쳐지나갔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한국기독교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자료들을 개괄적으로 정리해보고 그 중에서 자생적인 개신교 수용과 성장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숭실대학교 부속 한국기독교박물관의 모태는 1948년 평양숭실대학 출신인 故김양선 목사님에 의해 창립된 남산 기독교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이 1967년 10월 10일 숭실 개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숭실대로 옮겨졌으며, 2004년 현재의 위치에 재설립 되었다. 한국기독교박물관은 전체 3층으로 되어있으며, 각 층별로 각기 다른 주제의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먼저 1층은 한국기독교역사실로 이 박물관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한국 기독교의 특징 중의 하나가 바로 ‘경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경교는 기독교의 일파인 ‘네스토리우스파’로 중국 당나라 초기에 페르시아로부터 중국에 전해졌다. 이후 통일신라시대(8~9세기)에 한반도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경교유물로는 ‘돌십자가’와 ‘십자무늬장식’, ‘마리아상’이 있다. 다음으로 설명할 자료는 천주교의 성장과 발전에 관한 것이다. 한국에 천주교는 ‘서학’이라는 이름으로 소개되었는데, 1886년 한불조약체결로 신앙의 자유를 얻기까지 약 100년간 봉건정부의 극심한 탄압과 박해를 받았고,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순교자를 배출하였다. 이벽, 이승훈, 정약용 등이 천주교 전파에 주축이 되었고, ‘천주실의’, ‘주교요지’, ‘성교요지’와 같은 한글로 된 천주교리서가 보급되었다. 다음 주제는 앞서 중점적으로 알아본다고 언급했던 자생적인 개신교 수용과 성장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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