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모파상 - 노끈
- 최초 등록일
- 2006.05.30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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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인 의지와 무관하게 결정된 개인의 운명은 어떤 비극을 맞이하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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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모파상의 단편소설 ‘노끈’을 읽은 후 ‘중과부적’ 이라는 말이 뇌리를 스쳤다.이 소설에서 주인공 오슈꼬르느 영감은 어느 장날에 길을 가다가 보잘 것 없는 노끈을 하나 발견한다.그리고 필요성이 있어 보이는 모든 물건을 줍는 버릇 때문에 오슈꼬르느 영감은 그 노끈을 줍는다.그런데 말랑댕씨의 잘못되고 거짓된 증언으로 주인공은 도둑으로 몰리게 된다.그 후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주인공이 범죄가 발각되자 공범자로 하여금 지갑을 돌려주게 했다며 믿지 않았고 결국엔 결백을 증명하지 못한 채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중과부적’ 이라는 고사성어의 고사와는 다른 점이 없지 않지만 다수를 소수가 대적할 수 없다는 전체적인 의미에서는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근거 없는 유언비어는 순진하고 순박한 사람의 생활과 미래의 삶을 뒤죽박죽으로 만든다.또한 솔직한 사람을 매도하는 악성 소문은 음험하기 그지없다.한편 소문에는 항상 음흉하게 덕을 보는 사람이 있고,팔딱 팔딱 뛰는 구경거리를 위하여 무심코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는 꼬마처럼,그냥 좋아하는 다수의 무심한 습관에 젖은 사람들도 있다.
이런 현상의 친숙한 예로는 대중가수 문희준과 축구선수 이천수의 예를 들 수 있다.가수 문희준의 경우에는 그의 광팬들이 한 잘못된 몇 마디의 말을 네티즌은 마치 가수 문희준이 한 말인듯이 포장하여 악성 댓글을 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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