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슬픈열도를 읽고

소개글

동아일보기자인 김충식이 신동아에 연재했던 열도속의 한국혼이라는 글을 정리하고 보완하여 단행본으로 만든 이책은, 식민지의 국민으로 살아온 한국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독도, 야스쿠니신사참배 등으로 야기된 한일관계의 문제뿐 아니라, 동북공정등으로 한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주변국이 있는 한, 주권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노력해야 함을 실증적인 교훈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본 글은 줄거리를 적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어 놓았다. 독후감 레포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속적인 문체와 필체를 거부하고, 친근감있는 어투로 적어 누구나 쉽게활용할 수 있다고 감히 이야기 한다. 많은 이용바란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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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임진왜란과 일제 강점기에 일본으로 끌려 가 ‘시마구니 곤조(섬나라근성)’과 투쟁하며 자신만의 삶을 처절하게 살아간 인물 10명을 통하여 한국과 일본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양국 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해주고 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인물의 행적을 중심으로 4편 구분하여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1부 세 갈래 길’에서 일본과 중국의 힘을 빌어 부패하고 무능한 조선왕조를 개혁하려했던 김옥균의 일본 망명생활의 궤적을 찾아보는 ‘풍운아 김옥균 일본망명 10년’과 을사늑약 직후 국권을 회복하고자 의병을 일으켰으나 일본군과의 싸움이 아닌 조선관군과 대결로 귀결되자 동족간의 상잔을 막으려 스스로 군사를 거두고 일본군에게 잡혀 대마도에서 단식으로 우국충절을 대변하다 순국한 최익현의 삶과 대마도와 한반도의 역사적 관계등을 다룬 ‘대마도에 끌려간 지 백년, 최익현의 넋은 고이 잠들었는가’와 임진왜란당시 경남창녕에서 왜군에게 끌려가 돌아오지 못하고 농노로 전전하다, 해선사라는 사찰 스님의 도움으로 양인으로 풀려난 후 와카야마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아들인 ‘도쿠가와 요미노리’의 스승이 되어 儒學을 가르친 이진영의 일화를 그린 ‘조선 선비 이진영, 야만의 땅에 인간의 도리 가르치다’가 기술되어 있고,

‘2부 나에게 돌을 던져라’편에서는 도공 심수관 家가 있는 나에시로 가와에서 조선인 도공아들 박무덕으로 태어난 후 철저한 신분세탁과 형언하기 힘든 노력으로 일본이 미국에 선전포고하던 1941과 전쟁에 지고 항복하던 해인 1945년,
즉, 일본의 명운을 가르던 시기에 일본제국 외무대신으로 두 번씩이나 재임했던 도고시게노리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도공의 후예 도고 시게노리, 천황을 구하다’와 경북 안동에서 승려의 아들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간 뒤 일본최고의 문학상인 아쿠다카와 상을 수상하였으며, 철저하게 한국인임을 숨기며 일본인 보다 더 일본인처럼 살다 간 다치하라 세이슈의 이야기 ‘문호 다치하라 세이슈, 그의 이름은 여섯 개’와 차별의 식민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주먹을 선택했고, 늘 차별과 멸시의 시선에 불안해했던, 북한출신의 슬픈 레슬러의 삶의 기록 ‘네 귀퉁이를 동시에 쳐다봐야 했던 영웅 역도산’을 이야기 하고 있으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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