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공선옥의 장편소설 <수수밭으로 오세요>를 읽고

소개글

처음으로 공선옥이라는 사람을 알게된 책. 전엔 이 사람의 대하여 알지도 알고 싶은생각도 없었지만 “수수밭으로 오세요”라는 이 책을 읽은 후 난 이 작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고료 벌이에 의탁하며 살고있다는 이 작가. 왠지 이 책의 주인공인 필순이 공선옥 자기 자신이라는 느낌이든다.
그리고 또 내가 처에있는 상황과도 비슷한 ,아니 비슷하다기 보단 내가 느낀 가난의극치와 엄마라는 존재의 가치. 이런 느낌들이 이책에선 어미마음이라고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목차

줄거리
독후감

본문내용

진한 삶의 체험을 바탕으로 강한 모성과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문단의 주목을 받았던 작가 공선옥의 장편소설이다.
가난하고 배운 것도 없는 여자 강필순과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지식인 남편을 통해 저자는 사람의 냄새와 조건 없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말에서 말했듯이 그녀가 보는 세상은 온통 상처투성이이다. 그래서 소설에는 주로 남편으로부터 상처받은 여성, 부모로부터 버림받은 아이들이 나오고 그들은 한결같이 가난하다. 생존의 절박함 앞에 놓여 있는 모성은 때론 거추장스럽다. 희망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어보이는 생의 벼랑 끝에서 삶에 내미는 화해의 몸짓은 얼마나 눈물겨운 것인가.
주어진 삶의 조건들과의 화해, 그것은 작품에서 모성이기도 하고, 원초적인 생명력이기도 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