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 최초 등록일
- 2006.05.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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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문제소설이라는 이슈가 된 박완서의 소설「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에 대해 작가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이건 대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한 평범한 여자가 꿈을 못 버린 이야기 입니다. 끊임없이 꿈으로부터 배반당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꿈을 창출해 내는 게 어찌 여자들만의 일이겠습니까. 인간의 운명이지요." 이 말에서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무너지는 꿈, 무너져도 되살아나는 꿈의 이야기를 그리려고 하는 작가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처럼 이 소설은 "한 평범한 여자가 꿈에서 깨어나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직도 꿈을 못 버린 이야기" 이기도 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서관 책장을 살펴보던 중 박완서란 낯익은 세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그 많던 싱어는 누가 다 먹었을까」란 책의 저자. 그녀의 많은 저서들 중 선택은 출판년도와 제목만으로 「엄마의 말뚝」과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란 두 권의 책으로 좁혔다. 그런데 센티멘탈적인 제목 때문이었을까?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란 책에 더욱 끌리는 느낌을 받아 결국은 후자 쪽을 택했다.
1989년도에 발행되어 이미 누렇게 바래버린 책이기에 누렇게 바랜 책처럼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나의 생각은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서 바로 사그라들었다. 첫 페이지부터 성(性)관계에 대한 서슴없는 서술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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