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문화]부엌문화 속의 여성(우리나라 부엌의 변천사와 그 속의 여성)
- 최초 등록일
- 2006.05.22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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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시대의 부엌모습과 20C초(조선시대까지)의 부엌모습부터 시기별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부엌 모습 or문화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여성의 모습에 대해 살펴본 글입니다^^ 발표문or레포트로 활용가능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본문
1. 고구려의 부엌문화
2. 20C초까지의 여성들의 부엌문화(조선)
3. 신여성과 부엌개량의 시대(1930~1940년대)
4. 도시 서민 여성들의 부엌(1950년대)
5. 신흥 주택 주부들의 과도기적 입식부엌 (1960년대)
6. 주부들의 주방문화
7. 새마을 운동 이후 농어민들의 부엌(1980년대)
8. 신세대 주부들의 `시스템키친` (1990년대)과 현재
Ⅲ. 맺음말
본문내용
(3) 전통부엌 문화 속의 여성
①부엌 공간에서 나타난 `남녀유별`이라는 성리학의덕목과 여성
주자학중심의 성리학이 조선사회 지배 이념으로 자라 잡기 시작하면서 성리학적인 윤리관과 부계 중심의 가족 질서는 여성 차별적인 성격을 심화 시켰다. 그렇기 때문에 성리학적인 윤리규범은 일반인의 생활 속에 정착시키고자 한 지배계층은 여성들의 세세한 생활 풍습을 규제하는 데까지 미쳤다.
당시 부녀의 올바른 행실은 집안에 거처하며 가사를 바로 하는 것인데, 문 밖을 출입하며 바깥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은 예법에 어긋나니 이를 바로 잡아야 하고 내외법을 내세워 여자는 임의로 문 밖 출입을 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가까운 친척외의 사람과 접촉해서는 안 되었다.
당시의 지배계층들이 여자들의 생활을 철저히 폐쇄적으로 한 의도는 물론 그들이 유교적인 의미에서의 정절을 여자들이 지켜야 할 최우선적인 덕목으로 간주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선 시대 여성은 집안에서 통제된 생활을 하였으며 비주체적인 존재의 성격을 갖는 삶을 강요받는 현실 속에서 살아야만 했던 것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엌살림은 여자에게 전적으로 맡겨져 남자가 부엌에 출입하는 것이 금기시되었다. 흔히 ‘사내가 부엌에 들어가면 고추가 떨어진다’ 는 표현은 이러한 것을 잘 반영한다.
참고 자료
김용만,『고구려의 그 많던 수레는 어디로 갔을까』, 바다출판사.
서병국,『펼쳐라 고구려』서해문집
이배용, 『우리나라 여성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청년출판사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한국생활사박물관 3』, 사계절출판사
김광언,『한국의 부엌』, 대원사
함한희,『부엌의 문화사』, 살림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