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MBTI 검사 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6.05.15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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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MBTI 검사를 하고 난 뒤 쓴 소감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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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학년 때 친구가 심리검사를 한다고 상담소에 얼떨결에 따라 간적이 있다. 사실 그때는 이게 왜 필요한지 내가 이런 유형인 것을 아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도 몰랐다. 그냥 친구들이 한다고 해서 따라 한 것 같다.( 지난 심리검사와 비교해 보려 했으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서 였는지 잘 관리하지 않아 잃어버렸는지 찾을 수 없었다.)
이번에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수업시간에 해야 되니까 검사해보지 뭐,,,, 이런 생각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검사 당일 상담실 선생님이 자기소개와 더불어 해주신 교육과 학생들이 더 MBTI를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주시자 그제 서야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이름을 쓰라고 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른손으로 글씨를 쓴다. 오른손잡이라는 가정 하에서 말이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오른손을 자주 쓰고 세심한 작업을 하면서 오른손의 근육들이 훈련 되어 조작하기에 편한 것처럼 우리 심리상태의 오른손들이 있어 심리상의 왼손을 쓰면 불편하고 어색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장애인을 보고 “재 왜 저런 거야?” 라고 말하지 않듯이 우리와 다른 심리적 오른손을 가지고 있다고 상대방을 비난 할 수는 없다는 상담선생님의 말씀이 무척이나 가슴 깊게 다가왔다. 나와의 다른 성격을 가진 사람을 인정하고 이해한다는 것, 교실 안에서 담임선생님과 다른 심리적 오른손을 가진 학생을 몰아세우지 않고 이해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우리가 교육심리를 배우는 목적 중에 하나임은 틀림없다.
개개인이 선호하는 반응, 관심, 동기, 기술, 흥미 등의 패턴이 모두 다르며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 또한 다른 다는 것은 나 아닌 다른 이를 이해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 것은 틀림없다. 평소 친구와 사소한 다툼이 일어난 이유가 성격유형이 달라서 였음을 다시 한번 이해하고 대인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또 교육적 측면에서도 교단에 섰을 때, 아이들이 성격유형에 따라 학습방법, 선호하는 학습 스타일 및 제기되는 질문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이 알게 해준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알게된 내 성격 유형의 장점과 단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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