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개론]안토니아스 라인
- 최초 등록일
- 2006.05.13
- 최종 저작일
- 2004.06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여성학개론 수업때 본 안토니아스 라인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대의 성서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과 남성의 위치는 동등한 입장이기보다 남성의 우월함을 나타내는 것이 보편적이며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안토니아스 라인에서의 주인공 ‘안토니아‘는 소위 말하는 여성스러운 여자라기보다 좀더 적극적이고 강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여성으로 그려지고 있다.
안토니아 는 귀향해서 자신의 딸에게 마을 이곳저곳을 소개시켜주는데..
그녀는 이 마을에서 어떤 존재인가?
마을 사람들이 봤을 때의 안토니아는 그저 남편도 없이 딸만 있는 방탕한 딸로 알려져 있지만 그녀 자신은 마을사람들의 좋지 못한 시선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으며 당당하다.
그리고 자신에게 청혼하러 온 남성 ‘바즈’에게 아들도 남편도 꼭 필요한 존재는 아니다,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 아니며 남자는 가끔 필요할 때 도와주러 오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이야기로 거절한다. 그리고 ‘결혼은 하지 않아도 섹스는 할 수 있다. ‘라는 대화에서 그녀의 남성과 결혼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
보통여성이라면 결혼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며 결혼을 하지 않고 섹스를 하는 것은 사회윤리에 어긋나고 잘못된 일로 생각하기 마련이다. 아들과 남편이 있는 것이 안정적인 가정을 만들어 가는 기본 으로 여기는 데에 반해 그녀는 여성 혼자서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음을 보여준다.
영화에서 농사, 집안일, 양육 등 모든 일을 남성의 도움 없이 여성이 중심에 되어서 해결하고 있는데 여성위주의 가정의 모습에서 위태로움이나 불안정감 같은 것은 느껴지지 않았다.
안토니아의 딸‘다니엘’과 손녀‘테레사’을 통해서도 다른 여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다니엘의 경우 아이는 갖고 싶어 하지만 남편이 있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안토니아는 딸에게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시에 가서 남성을 찾게 되는데 남성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면서 기존의 사회질서나 인식을 무너뜨린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