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상]WTO가 우리 생활에 주는 영향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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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의 설립으로 출범한 이른바 WTO체제는 산업․무역의 세계화와 함께 경제활동의 세계화 속에서 인위적 장벽 즉 경제적 국경 없이 지구촌 경제가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되는 과정을 가속시키고 있다. UR협정에서 타결된 주요 교역규범은 우리의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첫 번째로 관세양허를 들 수 있다.
관세양허는 대외적으로 WTO의 회원국에 대하여, 그 수준 이상으로는 관세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약속이다. UR협정에서 관세양허가 이루어진 품목의 비율이 UR이전에 비하여 크게 확대되었다. UR관세협상은 공산품과 수산물의 관세율을 인하한다는 목표로 추진되어 실현되었고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무세화와 관세조화 등의 방식으로 대폭적인 관세인하를 추구함으로써 WTO체제에서의 관세장벽은 매우 낮아졌다. 관세가 낮아지고 무역 장벽이 없어짐으로써 수출에 대한 여건이 개선되었다.
무세화가 추진된 품목은 철강, 의료기기, 가구, 맥주, 종이, 목재 등 총13개 분야의 192개 품목이었으며, 주요선진국과 일부 개도국이 참여하여 해당품목의 관세율을 무세로 하기로 합의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또한 화학제품 분야의 196개 품목의 관세를 0~65.%로 낮추어 관세조화 계획을 추진하였다.
이러한 관세양허는 수입품목을 국내소비자가 집적 접하였을 때 그 가격이나 종류의 다양성에서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 될 것이다. 관세를 낮추고 또는 관세를 붙이지 않는 등의 UR관세협상으로 인해 지난 8,90년대에는 즉 WTO에 가입하기 이전에는 접해보지 못했던 접해보았더라도 그 가격이 너무나 비쌌던 물건들을 지금은 쉽게 그리고 아주 싼 값에 접할 수 있게되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바나나는 8,90년대에는 흔히 말하는 부잣집에서나 한 조각씩 먹을 수 있는 아주 귀한 것이었으나 지금은 시중에 흔히 유통되고 있는 과일이다. 또한 명품의 옷가지나 액세서리 등도 이런 UR의 관세협상이전이나 WTO가입이전에는 엄두도 내지 못 할만한 고가의 상품들이었지만 지금은 쉽게 접할 수도 있고 그 가격도 소비에 큰 문제를 주지 않을 만큼 어느 정도 낮아졌다.
두 번째로 농산물과 섬유류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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