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교육]한국 사회과 교육 토착화를 위한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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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과 교육 토착화를 위한 과제 - 12장 신사고 사회과 교육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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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사회과교육은 그 뿌리내림이 확실해져야 하겠다. 사회과 교육이 처음 시작된때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교과교육으로서의 사회과 교육의 학문적 위상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는 이제 사회과 교육을 다루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있어서 대단히 큰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으며, 그것은 나름대로 분명한 합의가 있어야 될 때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그 구체화의 실체는 뚜렷하지 않다. 여기서 필자가 사전에 밝혀 둘 것은, 여기에 담긴 내용은 아직도 매우 진보적 성향이 높은 측면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본 논문을 계기로 학계에서 많은 논점제기와 수정보완이 있기를 기대하며 쓰여졌음을 밝히고 출발한다. 여기서 거론된 논점들은 앞으로 학계에서 활발하게 논의하고, 깊게 연구되어져, 참다운 한국 사회과 교육의 미래상을 도출하게 되어야 하겠다.
한국의 사회과 교육을 이끌어 온 학자집단을 확연하게 성격을 드러내어 구분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나, 나름대로 성격을 정리해보는 일은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우선적으로 한국 사회과 교육의 초창기를 이끌어온 집단들의 최초의 학문안을 형성시킨 학자들이 되겠다. 다음 두 번째로 초창기 학자들의 뒤를 이은 제2세대의 학자 집단에 의해서 오늘날의 한국사회과 교육의 모습이 만들어졌다. 그러면 앞으로 한국 사회과 교육을 이끌어갈 제3세대의 사회과교육학자들은 누구안가? 그들은 대체로 현재 40세 전후의 중견학자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 사회과교육을 위한 과제는 어떤 성격을 갖는 것인가? 첫째로 흔들려진 사회과교육의 학문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찾는 일인 것이다. 둘째로 학문적 자중 혹은 학문적 주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셋째로 사회과 교육의 학문적 심도를 높이려는 제반 노력이 나타나야 함들 지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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