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영화 <서편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5.04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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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서편제를 보고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수업시간 과제였습니다.
목차
1. 플롯
2. 시점
3. 인물과 성격
1) 송화
2) 유봉
3) 동호
4) 낙산거사
4. 배경
5. 상징과 주제
떠돌이 소리꾼이라는 설정
한
본문내용
<서편제>의 주인공은 송화도 아니고 동호도 아니며 유봉도 아니다. <서편제>의 중심은 한국의 예술이며, 서편제 그 자체이다. <서편제>는 판소리라는 예술의 고귀함, 뛰어남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때문에 극중 인물들은 소리에 모든 삶을 희생하고도 더 나은 소리를 얻지 못함에 고심하고, 아파하는 것이다. 인간의 실존이 아닌, 오로지 예술만을 위해 한평생을 살아간 유봉의 모습은 <서편제>의 감독이 나타내고자 했던 ‘인간이 이전의 예술’인 것이다. <서편제>는 판소리라는 예술의 순결함과 지고지순함을 그려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때문에 딸 송화를 장님으로 만들어 버린 아버지 유봉의 행위는 ‘악’이 아닌 소리를 위한 ‘선’으로 평가 받으며 관객은 어느 누구도 그 행위에 대해 비난을 퍼붓지 못한다. 한계를 추구하며, 끝없이 도달할 수 없는 고지를 추구하는 그들, 그로인해 한으로 점철되어 버린 삶. 관객은 이 애절한 그들의 예술추구에 감동하고 만다.
떠돌이 소리꾼이라는 설정
주인공들의 소리꾼의 삶은 사회적 천대의 대상이다. 송화에게 술을 따르게 한 것에 분노한 유봉에게 사람들이 ‘천하 재인’이라고 욕하는 장면과 송화가 소리로 삶을 잇는 방법은 주막에 빌붙어 살면서 술을 따르고 안주삼아 소리를 하는 것이라는 극중 설정은 소리꾼의 사회적 지위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소리꾼은 자존심과 소리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하다. 유봉이 “두고봐라 이놈아. 판소리가 판을 치는 세상이 오고야 말 것이니”, “득음을 하면 부귀공명보다도 황금보다도 좋은 것이 소리여”라고 말하는데서 엿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