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경복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06.04.3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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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 답사기 A+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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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복궁 답사...한국의 역사와 문화 수업을 들으면서 제일 기대된 수업 시간이었다. 1학기 때 우리과 1학년끼리 창덕궁에 소풍을 간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난 창덕궁을 갔다온 뒤 경복궁도 가고 싶어 했다. 하지만 그럴 기회는 바쁜 학교 생활로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아니나 다를까 한국의 역사와 문화 수업 덕택에 경복궁역으로 손쉽게 지하철을 타고 어느새 경복궁 앞에 다다랐다. 경복궁 옆에 있는 민속박물관 앞에서 과 동기들을 기다리며 경복궁 앞에 넓은 광장을 바라보았다. 11월의 날씨답게 약간 쌀쌀한 날씨였다. 억세게 운이 좋은 건지 이날은 북관대첩비를 맞이하는 날이라 우리는 경복궁을 공짜로 관람할 수 있었다.
경복궁 앞에 있는 광화문부터 우리의 긴 답사는 시작했다. 교수님의 해박한 지식으로부터 나오는 자세한 설명에 우린 귀를 쫑긋 세우고 2시간 30분간의 답사의 문을 열었다. 광화문은 조선시대 관료들은 광화문을 바라보며 걸어와 광화문을 지나 궁으로 들어 갔다고 한다. 광화문 앞에 있는 교과서에서 많이 본 해태 동상을 보고 너무 반가웠다. 해태는 시시비비를 가지는 상상속의 동물이고 사헌부 앞에 있었다고 한다. 가까이서 보니 귀엽기도 하고 온화하고 따뜻해 보였다. 애완동물을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화문 안으로 들어가며 옛 병사들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눈에 보였다. 외국인들이 신기하듯이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다. 훨친한 키에 사실은 옛날 사람들은 키가 작았다는 사실과 대비되어 약간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완벽한 창과 복장의 재현과 표정에 무척 인상깊게 다가왔다.
이후 우리는 흥례문과 근정문을 거쳐 근정전에 다다랐다. 근정전을 비롯한 옛 건물들은 대각선 끝에서 잘보인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우리는 건물의 대각선 방향에 모여서 교수님의 설명을 듣기 시작했다. 특히 추녀의 평행선과 근정전 뒤의 산의 능선과 일치됨을 보고 세세한 것까지 신경쓰며 건물을 지은 조선시대의 건축가들이 참 위대해 보였다. 마치 고대 피라미드가 북두칠성 자리와 일치하게 지은 것과 같이 작은 부위에 큰 의미가 깃든걸 보고 선조들의 지혜가 무척 돋보여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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