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역사]수동적 선택

소개글

윤봉길 기념관을 다녀와서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다양한 선택
2. 인물 속에서 사회적 관념 찬기
(1)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2) 그 시대의 자아상
(3) 선택한 관념의 가치
(4) 한 인물이 내포하는 타인들
3. 후대의 선택

본문내용

1. 다양한 선택
사람이 죽어서 남기는 것은 자신의 육체와 기억속에 남겨질 희미한 모습, 그리고 그를 지칭하던 이름일 것이다. 시간이 많이 흘러도 후대에 이름이 기억되기 위해서는 죽기 전에 후대에서 보았을 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 다만, 자신의 이름을 남기기 위해 죽음을 택하든, 자신의 이름과는 관계없이 자신의 삶을 택하든, 그것은 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의 선택이다.

2. 인물 속에서 사회적 관념 찬기
(1)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시민의 숲이란 곳의 한 부분으로 윤봉길 기념관이 있었다. 버스에서 내려 나무들이 쭉 늘어서 있는 산책길을 걸어가다보면 윤봉길 기념관이 서 있다. 서울의 한복판에 이러한 것이 존재한다는 것에 놀라면서도, 독립운동을 했던 한 사람을 위한 공간이 존재함에 작은 부분이지만 독립운동을 한 이들을 기리고, 존중하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다행스러움을 느꼈다. 올해 친일명단이 공개되고, 친일후손들의 재산되찾기의 모습과 독립후손들의 힘겨운 삶을 대비해서 보여준 프로그램들을 보며 바로잡아지지 않은 역사가 현대에 남긴 모습이 올바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었기 때문이다. 홀로 전시관에 서서 그가 남긴 것들을 살펴보며 그가 살아온 시대와 그가 살아간 삶에 대해 생각했다.

(2) 그 시대의 자아상
을사조약이 체결되던 1910년부터 해방이 되던 1945년까지의 기간의 사이에 윤봉길 의사는 태어나서 살았으며, 그리고 죽음을 맞았다. 이 시기의 조선인들은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 이들과 나라를 차지한 이들에게 협조하며 편하게 지내려던 이들, 그리고 이외에도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다. 12살의 그는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보통학교를 그만두었다. 3.1운동은 중국에도 그 영향을 끼쳤다고 해석하고 있는 만큼, 그 시대를 살아가고 있던 윤봉길 의사에게 나라를 잃었고, 잃은 나라를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