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현상학
- 최초 등록일
- 2006.04.26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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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상학이 교육에 주는 의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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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몇 해 전에 상영하였던 ‘달마야 놀자’에서 보면 건달과 스님의 이야기가 나온다. 건달들이 절로 피신해 오자 큰 스님을 제외한 모든 스님은 건달들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면서 돌아가라고 한다. 그러나 큰 스님은 건달들에게 절에 머물러도 좋다고 한다. 그러자 큰 스님에게 건달이 “자신들을 왜 받아들이는가?”하고 물었다. 그에 큰 스님이 답하기를 “나는 너를 판단하지 않는다. 그대로 받아들였을 뿐이다.”고 했다. 여기서 우리는 큰 스님이 조직폭력배에 대한 세속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현상학과 관련되는 내용이다. 사람을 대할 때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교육에 시사점을 준다. 타인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이해를 보다 깊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 이것은 교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태도이다. 학생은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교사의 상대자이기 때문에 학생에 관한 이해 없이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다. 그런데 그 이해는 교사의 관념을 기준으로 이해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현상학이 교육에 주는 의미를 알아보도록 하자.
4살 난 조카가 가장 아끼는 것은 머리가 너덜너덜 하고 때가 낀 3년이 된 인형이다. 너무 인형하고 안 떨어지려고 하자 내가 그 인형을 집어서 던졌다. 그러자 조카가 인형을 어루만지며 서럽게 우는 것이었다. 조카는 그 인형을 ‘빛나’라고 이름을 정하고 자기 동생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인형을 사람으로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자기가 먹던 우유도 ‘빛나’ 입에 먹이고, 베개도 베어 주고 이불도 함께 덮었다. 나는 그런 조카에게 ‘빛나’는 배고프지도 않고, 춥지도 잠을 자지도 않는다는 것을 이해시키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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