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국사 교과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6.04.2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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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사 교과서 분석입니다^^
스스로 교과서를 다 찾아보면서 했어요~
교육사회학 과제입니다~
물론 에이뿔이었구요^^
목차
1. 머리말
2. 교과서 속의 지배이데올로기의 문제
(1) 왕 중심, 지배층 중심 역사 서술 - 민중의 역할 간과 : ‘지배층’ 영속화의 긍정
(2) 민족주의적 서술 - 역사적 과오 간과
3. 맺음말
본문내용
학교 교육에서의 역사 교육의 한국적 특성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전근대 시대에는 정신문화적인 면과 가치론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고 현대사 이후는 민족주의적 색채가 농후하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의 독특한 역사 경험과 분단된 역사 현실에 기인하는 것이다. 즉,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을 받아 나라를 빼앗기고 식민지 지배를 받으면서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문화적 전통성이 크게 훼손되었던 역사적 경험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민족주의의 강조는 해방 후 새로운 국가를 건설해 나가는 데 있어 나름대로의 실천적 의미를 지니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서술은 학생들로 하여금 현실을 왜곡되게 인식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국사 과목에서 비중있게 다뤄지고 수능 또는 학교 내신 시험에 잘 나오는 소위 중요한 부분은 주로 우리나라의 자주성과 관계되는 부분이다.
국사교과서에서 예를 들자면 다음과 같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따르면 고조선은 단군 왕검이 건국하여다고 한다(B.C. 2333)" (p.34)
그러나 이는 삼국유사의 전설에 토대를 둔 기록일 뿐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마치 사실인 것처럼 서술하여 우리 나라의 역사를 반만년 역사로 끌어올려 민족 위상을 높이려 하고 있다.
“이 무렵 발해는 이러한 발전을 토대로 중국과 대등한 지위에 있음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하여 인안, 대흥 등의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였다.” (p.63)
"고려 시대는 외적의 침입이 유달리 많았던 시기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줄기찬 항쟁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 (p.70)
참고 자료
국사편찬위원회 외, 《고등학교 국 사》, 교육인적자원부, 2004
이기백 외, 《역사교육,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소화, 2001
김경식 외, 《교육사회학》, 교육과학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