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슈퍼스타 감사용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4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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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슈퍼스타 감사용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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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나 좋은 점이 있다면 아쉬운 점도 있기 마련이다. 이 영화는 보통 메이저를 중심으로 그리는 타 영화들과는 다르게 마이너의 아픔을 그려냈다. 하지만 그러한 마이너의 아픔을 상세하기 그려내지는 못했다. 빠른 사건 전개로 인해 내용 파악이 잘 되지 않고, 결국에는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박철순과의 경기만 생각나게 된다. 그리고 영화 내 요소들이 너무 평범하다. 최고는 아니지만 최고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주인공, 언제나 주인공의 편을 들어주는 사랑스러운 가족들, 서로의 의견이 불합하여 다투기도 하지만 나중에 가서는 화해를 하고 더욱 의기투합하는 동료들, 그리고 남들이 무엇이라고 하던 간에 주인공만을 믿고 사랑하는 여주인공. 이러한 영화의 필수요소들은 다 들어가 있다. 그래서인지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는 소재로 만든 영화 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점을 선사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 당시의 프로야구 창단이 안고 온 엄청난 열기들을 전해 주지 못한다. 프로야구의 초창기 모습을 알 수 없는 어린 야구팬들은 상당히 기대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 중에 한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궁금증은 이 영화로써는 해결 할 수 없다. 현재 야구를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배경만 예전 모습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라는 책을 통해서 프로야구 초창기의 모습들에 대해 상상 할 수 있게 되었고, 어떠한 일들이 생겼는지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프로야구가 생겨날 당시의 상황을 잘 묘사하고 있다. 평소 고교야구로 대신하던 야구의 대한 갈망들을 해결해 줄 프로야구가 등장 하자 사람들은 흥분의 들떠 있었다. 게다가 작가는 자신의 도시를 연고지로 하는 삼미 슈퍼스타즈가 생겼으니 야구에 대해 심하게 빠질 만하다. 매일 동네 사람들이 모여 앉아서 자신의 팀에 오게 될 선수들의 관한 이야기를 하고 그날의 경기들을 얘기하며 밤을 지새우는 모습들을 상상하면 내심 부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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