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학]새로 태어나는 나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4.14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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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담관련 책 읽고 쓴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하, 새로 태어나는 나』는 저자가 35년간 그룹 심리치료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아리랑풀이>의 치료과정과 사례를 담은 책이다. 아리랑풀이는 1970년에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는 집단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5박6일 혹은 3박4일의 기간 동안 자연 속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진행된다.
이론적으로는 하워드 클라인벨의 ‘맞섬(confrontation)’ 이론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심리치료 프로그램과 차별화된다.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상담과 치료를 위해 ‘정’과 ‘한’의 정서를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두며, 선 치료, 요가 치료, 흙과 채소 가꾸기 치료 등을 더하여 마음의 병을 마음의 문제로만 풀지 않고 통합된 유기체의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해나가는 것이 특색이다.
첫째, 이 책은 이론 중심의 상담이 아닌, 철저하게 경험 중심의 상담을 붙잡고 있다.
저자는 우리 문화는 유교적인 문화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수직적인 사회관계를 통해서 이해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자신의 희로애락의 감정을 활짝 피워내기보다는 억압해왔다. 여기에 서양에서 전래된 기독교도 순종과 헌신을 강조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게 하고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금기시해왔다. 이런 수직적인 인간관계, 종교적 순종 속에서 생존전략으로 택한 것이 바로 ‘착한 병’이다. 저자는 이런 착한 병에서 벗어나 자신을 해방시키고 자발적이며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는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억압되고 막혀 있던 희로애락의 감정을 열어 생기 있게 하는 여러 기법들(웃음, 울음, 욕, 춤, 노래, 놀이, 베개풀이 등)과 수평적인 만남을 통한 치료, 돌봄과 맞섬을 통해 자신을 해방시키고 상처입은 자아의 감정을 풀어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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