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쿼터]위험한정사-다큐멘터리로 어떻게 정의할것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4.13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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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크린 쿼터 축소 문제를 MPEA의 음모에관한
다큐멘터리 "위험한 정사" -영화진흥위원회 -
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목차
1스크린 쿼터제
2.애국적다큐멘터리
3.설명적다큐멘터리
4.분석적다큐멘터리
본문내용
얼마 전 TV나 신문을 통해서 스크린 쿼터 축소에 대해 반대하는 영화계의 움직임이 종종 보도 되는걸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스크린 쿼터제“란 극장이 자국의 영화를 일정 기준 일수 이상 상영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인데 미국의 막대한 예산으로 제작한 영화들의 수입에 대항하여 우리 영화문화 주권을 지키고 영화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국 영화 의무상영 일수를 법으로 정하여 시행해왔다. 최근 한․미 FTA 협상과 관련해 스크린 쿼터 축소 문제가 불거지면서 영화인들의 시위가 계속 되 왔다. 하지만 올해 7월부터 스크린 쿼터 춗소를 결정해 지금도 영화계는 스크린 쿼터 사수를 위해 싸우는 중이다.
영화 진흥 위원회에서 제작한 “위험한 정사”란 다큐멘터리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반영해 스크린 쿼터 문제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한 것 같다. 영화인들이 최근 보여준 시위는 인기 있는 스타들을 동원하여 애국적인 차원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얻고, 정책 관련자들과 토론을 하여 스크린 쿼터문제를 다뤘다. 그러나 이 다큐멘터리는 스크린 쿼터 문제를 미국 영화 수출 협회(MPEA)의 정책 과 배경 음모, 회장인 잭 발렌티 등의 관련 인물들을 중심으로 스크린 쿼터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영화 진흥 위원회가 제작한 이 영상물을 다큐멘터리로 어떻게 정의 할 것인가?
일단 내용면에서 본다면 “애국적 다큐멘터리”이다. 한국 영화의 문화 주권을 수호하려는 그런 사회 문제를 다뤘다는 점에서 애국적인 성격의 다큐멘터리로 볼 수 있다. 애국적 다큐멘터리의 역사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난 존 그리어슨에 의해 출발한다.
영화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미국으로 유학을 가면서 미국 사회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결 방안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것은 이러한 문제들을 의미 있게 극화하여 시민들로 하여금 어떠한 깨달음을 갖게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리어슨은 여기에서 사명감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도자나 엘리트의 역할이 필요하리라고 생각했다. 그는 국민에 의해 선출된 사람들은 의무를 가진다고 믿고 있었으며, 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현실의 문제를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희망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선전이라는 용어를 꺼리지 않았으며, 심지어는“나는 영화를 일종의 설교단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였다.
참고 자료
♠정중헌 , 우리 영화 살리기 , 도서출판 늘봄 , 1999
♠에릭 바누 , 이상모 ,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사 , 다락방 , 2000
♠토마스 소벅․비비안C 소벅 , 주창규 , 영화란 무엇인가 , 거름 , 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