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
- 최초 등록일
- 2006.04.10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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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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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렸을 때 코미디 프로에서 고승덕 아저씨를 본 적이 있다.
우리 어머니께서도 지적이고 귀엽게 생겼다는 이유로 고승덕 아저씨를 좋아하셔서 그 TV프로를 한동안 즐겨 본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솔로몬의 선택”이라는 프로에 고정 출연하는 것을 보시고는 그 프로 역시 어머니께서 즐겨보시는 프로가 되었고, 덕분에 나 역시도 그에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생물 선생님께서 ‘포기하지 않으면 불가능은 없다.’라는 책을 소개해 주셨는데, 저자가 고승덕 변호사 아저씨였다.
어머니께 그 책을 가져다 드리면 무척 좋아하실 거란 생각이 들었다. 예상대로, 어머니께서는 그 책을 아버지한테까지 자랑을 하셨다. 결국, 우리 가족은 어머니, 나, 동생, 아버지 순으로 그 책을 돌아가며 읽기로 했다.
내 차례가 다가오고 어머니께 책을 받아든 순간, 약 400쪽이나 되는 분량을 실감해야 했다. 하지만 고승덕 아저씨에 대한 호기심은 내가 책을 읽도록 만들었다.
책의 겉 표지를 보니, 고승덕 아저씨가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볼 수 있었고, 오른쪽 상단에는 아주 화려한 경력이 씌어 있었다.
서울법대입학, 재학 중 사법고시 최연소 합격, 외무고시 차석, 행정고시 수석합격이라는 놀라운 기록과 하버드, 예일, 컬럼비아 로스쿨 졸업에, 세계 최대 로펌에서 근무한 경험까지 아주 화려했다.
‘고승덕 아저씨는 매일 앉아서 공부만 했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리고 책을 펴서 읽기 시작한 순간부터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처음의 내 생각이 맞았다는 생각을 줄곧 할 정도로 아저씨의 노력은 대단한 것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명문고인 경기고에 입학하기 위해 공부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일류대학을 모두 졸업할 때까지 아저씨의 젊은 날의 인생은 ‘공부’로 가득 채워진 것 같다.
늘 끊임없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자신의 내면의 에너지를 분출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고승덕 아저씨의 모습, 어렵고 복잡한 것은 딱 질색이고 단순하고 재미있는 것만을 추구하는 나와는 달리 힘들고 어려운 것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 아저씨의 모습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게다가 고시를 준비하는 그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내적 성숙을 위해 종교에도 큰 관심을 가지시고 불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하기까지 종교라는 분야에 대해 연구하며 내적 완성을 추구하기도 한 아저씨의 또 다른 노력은 정말 감탄에 마지않을 수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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