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죽은 시인의 사회
- 최초 등록일
- 2006.04.0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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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를 보고 느낀점을 중심으로 내용에 대해 생각해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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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는 키팅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첫 시간에 가르쳐 주었던 “카르페 디엠 (Carpe Diem) " 이다. 이 말은 시간이 있을 때 봉우리를 거두라라는 라틴어이다. 시간은 흘러 오늘 핀 꽃이 내일은 질 것이다라는 이유 즉, 우리는 모두 죽기 때문에 현재를 즐기라는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은 그 뒤부터 행동을 함에 있어서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학생들이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몇몇 장면은 그 의미를 잘못 해석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를 즐기라고 하여 아무 생각 없이 지금 하고 싶은 데로 행동하라는 의미는 아니었을 텐데 술을 마시고, 같이 흡연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통과 규율에 대한 학생들의 거부를 표현하는 것인 것 같으면서도 이것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키팅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인데 시, 문학에 대한 수업을 맡아 학생들에게 시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국어교육과여서 그런지 그러한 장면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키팅 선생님은 시는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초등학교 현장에서는 조금 낫다고 하지만 중․고등학교 현장에서는 입시 교육이 되다보니 시를 암기하는 수업, 시를 해석하는 수업을 많이 하고 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웰튼 고등학교도 대학 진학을 최고의 목표로 하는 학교인데, 그 학교 속에서 17살의 학생들이 자유로운 사색가가 되기를 바라는 키팅 선생님의 수업은 이상적이면서도 용기가 있어 보였다. 시를 읽을 때 자신의 목소리를 찾기를 바라며 운동장에서 함께 걷기를 시킨다. 그는 똑같이 걷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걷고 싶은 데로 학생 개개인이 모두 다른 걸음을 걸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물을 다른 각도로 보기 위해 책상위에서 주위를 내려다보는 방식의 수업은 인상적이었다. “시는 아름다워서 읽고 쓰는 것이 아니라 인류의 일원이기에 읽고 쓰는 것이다. 의학, 법률 등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시와 미, 낭만, 사랑은 삶의 목적이며 나 또한 한편의 시다.” 이 대사를 보면서 나 또한 한편의 시이기에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키팅 선생님도 학생들을 동글 안에서 밖으로 끌어내려고 노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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