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루소의 불평등기원론
- 최초 등록일
- 2006.04.06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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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의 불평등 기원론을 직접읽고 쓴 글입니다.
좋은 자료가 될 겁니다.
목차
1.서론
2. 불평등기원론의 중심사상
3. 중심사상에 대한 나의 생각
4. 가장인상적인 부분과 그 이유
5. 결론
본문내용
3. 루소의 사상에 대한 나의 견해
인간은 왜 불평등한 것 일까? 이 질문은 인류에게 있어 가장 근원적이고 고통스러운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헌법에 평등이란 단어가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은 그러한 법적 이상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인간의 불평등을 나누는 기준은 무한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로는 신체, 부, 권력, 인종, 영혼의 자질 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기준들이 인간을 구별하고 서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한다. 루소는 이러한 인간 근원적인 물음에 답하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루소의 견해는 마르크스에 기원을 두고 있는 공산사회의 이념과 그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90년대 초반 거의 대부분 몰락해버린 공산국가들을 근거로 인간이 모두 평등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전혀 근거 없는 이상적인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치부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이 자신의 능력대로 살아가다는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인간사이의 불평등이 극대화 되어 많은 수의 사람들이 경제적 고통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루소의 사상은 어떻게 보면 전혀 가능하지 않은 공상적인 생각이라고 치부할 수도 있다. 물론 루소의 사상을 현대에 적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면 루소의 사상을 현대에 적용하기 어려운 것은 바로 사람들이 그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소유하는 것을 놓기 싫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한 점에서 루소의 사상은 시대를 초월해 인간사회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지적 해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모두 고통스럽게 일을 하고 남과 경쟁하는 이유는 바로 소유에 있다. 내 것을 조금이라도 늘리고 확보하기 위해서 이다. 그러나 욕심에는 끝이 없는 법. 이러한 소유에 대한 욕구는 조금 더 조금 더 를 외치며 끝없이 뻗어나가게 되어있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남의 것을 소유하고자 한다. 결국 한정된 재화 속에서 자신의 것을 확장하려고 한다면 본질적으로 남의 것을 가지려고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자본주의의 본질을 “각자의 능력대로”로 라는 말로 간단히 무마해 버린다. 하지만 현대사회는 점점 능력이 이 사회의 구조나 돈의 흐름을 읽어내는 수완으로 치환되어 버렸다. 더 이상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자본에 의해서 착취되는 것이다. 결국 루소의 <인간 불평등 기원론>은 현대사회의 이러한 본질적 문제점을 정확하고 짚어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