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 진화론, 창조론]핀치의 부리
- 최초 등록일
- 2006.04.0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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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갈라파고스에서 보내온 `생명과 진화에 대한 보고서`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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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화론을 그냥 이론이 아닌 실제 연구 활동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창조론자를 주장하던 사람 중 듀엔기슈라는 사람은 ‘화석은 진화를 부정한다’라고 말했다. 이 사람이 정의 하는 창조라는 것은 초자연적인 신, 그러니깐 초자연적인 창조자가 존재하였기 때문에 생명체의 종들이 순식간에 만들어졌다고 하였다. 신이 사용한 방법은 자연계든 어디든 더 이상 아무 곳에도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우리들은 신이 사용한 방법이나 과정을 알 수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태평양 동쪽에 위치한 갈라파고스라는 곳은 다윈이 비글호를 타고 머무를 때 그 곳에 사는 갈라파고스 핀치를 비롯하여 많은 생물들을 관찰하였다. 다윈이 처음에 연구한 대상은 사실은 새가 아니라 만각류(barnacle)로, 화산처럼 생긴 껍데기를 종 별로 나누려는 시도는 커다란 고통이었다. 미묘하게 다른 너무나도 많은 종류들은 간단히 나눌 수 없다는 게 분명했다. 이렇게 종류가 많고 나누기 어렵다는 건 종과 종 사이에 벽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종은 다른 종으로 점차 바뀐다는 생각에 확신을 줬다.
다윈은 특별한 종, 자연 선택의 특정 사례, 자연선택의 작용 등은 좀처럼 보이질 않으며 느리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매일매일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며 눈으로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이 책의 다윈 핀치류의 진화연구는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그랜트 부부와 협동연구자들의 20년 이상에 걸친 연구결과이다. 이들은 다프네섬을 기지로 핀치들에게 다리 표식을 달아 철저하게 개체식별을 했고 그 총 수는 18,000마리를 넘었다. 동시에 핀치의 먹이인 종자들의 종류와 양 등도 조사해 새와 생활조건 양쪽을 추적해 상세히 기록했다. 다른 변수들이 거의 없는 고립되고 조그만 섬에서 인간을 두려워하지 않는 새들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상상을 초월하는 상세한 연구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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