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최초 등록일
- 2006.03.31
- 최종 저작일
- 2006.0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우리나라에서 1993년 번역 출간된 이래 지금까지 족히 20쇄가 넘게 팔린 책이다. 뭔가 깨달음을 얻었다는 표현보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끔 하는 책이다. 서로의 삶 속에서 일어났던 일에 비추어 보면서 말이다. 이러한 차이를 예전에 알았더라면 사람들과의 만남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서 먼저 이루어져야 하는 일이 서로의 차이를 알고 존중해주는 것이듯 남녀관계도 마찬가지이다. 나아가 현대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사회문제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목을 처음 들었을 때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지구에 살고 있는 두 존재가 각각 다른 곳에서 왔다?! 남자와 여자는 같은 인간이지만 참으로 많이 다른 생각과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남녀의 문제에 대해 많은 예를 통해 원인과 그것의 해결법을 제시하고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존 그레이 박사는 어떻게 이성 간에 차이가 나타나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이루지 못하는가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오랜 상담 경험을 토대로 의사소통과 정서적 욕구, 행동방식 등에서의 차이를 극복하여 서로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화성 사람들과 금성 사람들은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한눈에 반했다. 사랑의 마법에 걸린 듯 그들은 무엇이든 함께 나누면서 기쁨을 느꼈다. 비록 서로 다른 세계에서 왔지만 오히려 그 차이를 마음껏 즐겼다. 그러다가 지구에 와서 살게 되자 이들은 기억상실증에 빠진다. 화성과 금성이라는 서로 다른 곳에서 왔다는 사실을 잊은 것이다. 즉, 서로의 차이를 존중해줄 수 없게 된 것이나 다름없다.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할 첫 번째 조건은 상대의 문화에 대한 차이를 인식하고 존중해주는 것이다. 따라서 남자와 여자가 함께 오랜 시간을 행복하기위한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차이를 인식하는 것이다.
-----------------------------
문제를 해결할 때 남자는 동굴에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남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동굴 속으로 들어가서는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는다. 즉 자신의 문제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않으려 한다. 동굴에서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은 후 비로소 평상시와 같은 얼굴과 생각을 가지고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여자는 스트레스가 쌓이면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함으로 써 해결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물론 말할 수 없는 이야기도 있지만 가끔은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하고나면 문제가 해결된 듯한 기분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남성들은 자기가 무능력한 존재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잠재한다. 그래서 여성들이 문제를 제기했을 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면 어떡하나하는 두려움을 가진다. 그러나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즉 실패해도 문제없다.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있어주기만 해도 90%가 해결되는 셈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