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칼 세이건
- 최초 등록일
- 2006.03.25
- 최종 저작일
- 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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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칼 세이건의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을 읽고 쓴 레포트입니다. 특히 "무엇을 `과학적`이고 `비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 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수업 첫 시간에 교수님께서 “‘과학적인’의 반대말이 뭐죠?” 라고 질문 하셨다. 뭘까. ‘인문학적인’일까. 아니 ‘인문과학’이라는 말도 있으니 그건 아닐 거야.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있는데 누군가 ‘비과학적인’이라고 대답했다. ‘아, 그렇구나…….……. 그럴까?!’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 칼 세이건은 과학적인 것과 비과학적인 것으로 세상을 나눈다. 그 작업의 기준은 증거의 유무이다. 예를 들어 ‘과학적’ 증거를 댈 수 없는 미신, 마녀, 예언, UFO와 같은 것은 사이비과학에 속한다. 인터넷 카페를 검색해 보아도 쉽게 알 수 있지만, 엄연히 과학이 존재하는 현재에도, 칼 세이건이 염려한 대로 수많은 사람들이 ‘사이비’과학에 매료되어있다. 그리고 그 중 일부는 실제로 특정 가치나 경제적 이윤을 위해 무지한 일반인들을 현혹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이 글의 문제점은 칼 세이건이 ‘과학이 아닌 것’ 중에서 ,사람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으로 해를 끼치는 것 뿐 아니라, 어쩌면 꼭 필요한 것까지 ‘사이비’로 몰아넣고 없애야한다고 주장한 데에 있다.
미신은 허무맹랑하긴 해도 과학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다. 하늘을 나는 양탄자와 주문으로 공중에 떠오르는 ‘황당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비행기가 탄생했을 수도 있다. 달에 살고 있는 생명체를 만나기 위한 우주탐사의 열정은 지금의 과학 기술에 이르렀고, 수많은 과학자들이 아직도 우주에 사는 생물체를 찾기 위해 혈안이되어있다. ‘우주인’을 찾기 위한 노력이 또 다른 과학의 산물을 가져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종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과거 천재지변을 설명하기 위해 있어야했던 종교가 이제 일상의 대부분의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된 후에도 수많은 사람을 매혹시키고 있는 이유는 뭘까.
참고 자료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 - 칼 세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