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일 - 너에게 나를 보낸다]장정일 - 너에게 나를 보낸다
- 최초 등록일
- 2006.03.16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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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정일의 소설 `너에게 나를 보낸다` 의 독후감입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1) 가변성
소설가였던 <나>가 연예인 운전수가 되고 공장에서 일하던 <바지입은 여자>는 유명 연예인인 된다. 은행에서 잔돈을 세던 <은행원>은 성공한 작가가 되고 그가 쓴 소설의 주인공들은 급격한 삶의 변화를 겪었다. 급격한 사회의 변화, 무수하게 쏟아져 나오는 정보들, 그속에서 표류하는 현대인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장정일은 불변하는 것에 대한 집착은 현대에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한다. 장정일은 가변적이라는 말만이 진실이며 우리는 가변적인 삶을 이상으로 알고 추구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2) 이 소설에서의 성
성과 관련해서 가장 떠오르는 인물은 <바지입은 여자>이다. <바지입은 여자>는 뾰족한 엉덩이로 어릴때부터 놀림감이 되어 왔으나 공장에서는 자신을 사회에 드러내기 위한 수단으로 엉덩이를 이용하여 자신의 결점을 발전수단으로 삼는다. <바지입은 여자> 는 미니스커트를 즐겨 입고 자신의 성적 매력 이용해 출세한다. 결국 그녀가 성공하게 되는 것으로 보아 이 사회가 성을 보이는 곳에서는 따가운 시선으로 바라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음흉한 시선으로 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결국 <바지입은 여자>의 운전사가 된다. 그는 그녀의 성적 매력에 굴복하고 마는 것이다. <바지입은 여자>가 <나>를 부추겨 글을 써보라고 권유할 때에도 <나>는 그녀의 운전사가 되어 남기를 원한다. <나>가 <색안경>의 청부로 외설소설을 쓰는 것은 북한동향이라는 잡지에 버젓이 실린다. 뿐만 아니라 문학회를 여는 사람들이 단란주점 여자애를 희롱하며 노동에 대한 사회운동을 하는 사진작가가 찍은 <바지입은 여자>의 엉덩이가 드러난 사진이 노동문제에 대한 큰 반향을 일으킨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