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인간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6.03.1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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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물음에 과감하게 한 마디로 정의하거나 개념화시킬 수 없음은 “인간은 무엇이다”라고 말함으로서 어떠한 범주에 인간을 귀속시킨다는 자칫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에게 어떠한 법칙과 같이 고정되거나 일련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는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한 개인이 아닌 모든 인간으로 그 범주를 확대시킬 때, 그것은 더욱 현저하게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인류가 탄생한 이래, 끊임없이 던져진 질문이다. 왜냐하면 존재의 확인을 통해 실존의 의미를 고양시키는 것이 불완전한 인간 자신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향적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인류의 지성의 구심점이자 횃불이었던 철학도 역시 이와 같은 물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성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놀라운 학문적 발전을 이루고 지성을 풍부하게 했던 인간이, 자지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에 대해서 고도의 완전한 해결을 이루어내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리고 앞으로도 어떠한 혁신적인 이론이나 패러다임(paradigm)의 출현으로 인해 이와 같은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해주기를 기대한다는 것 또한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그러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이 버거운 질문은 피해갈 수 없는 이유는 아니 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까닭은 그것이 우리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어떤 존재가 아닌, 우리 자신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 물음은 우리들의 존재의 복잡함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이다. 즉 우리의 존재는 물질적이면서 동시에 정신적이요, 신체의 조그마한 공간 내에 갇혀 있으면서도 우리의 정신으로써 우주의 일체의 한계를 철폐할 수 있는 복잡한 존재인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란 물음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인간의 자기 이해는 적어도 두 가지 점에서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 첫째로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자신의 생존을 위해 전적으로 본능에만 의지하지 않고 의식적으로 계획하고 활동해 나가는 존재이며, 이러한 계획과 활동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는 자기 자신과 그 생존조건을 알지 못하고서는 자신의 생존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효과적인 활동을 펴나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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