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와 삶]찰리와 초콜렛 공장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3.11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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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가와 삶을 수강하는 학생으로
영화감상문을 썼습니다.
목차
Ⅰ. 극장의 풍경
Ⅱ. 영화선택의 배경과 관람성향
Ⅲ. 영화의 장르 및 구성
Ⅳ. 영화의 줄거리
Ⅴ. 영화 비평
본문내용
Ⅴ. 영화 비평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여서 인지 이야기는 굉장히 단순했다. 영화의 주는 교훈을 굳이 찾지 않고서라도 어릴 적 상상의 세계를 돌아보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녹지않는 초콜릿,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사탕, 껌하나로 온갖 음식을 맛보는 것. 초콜릿강에서 사탕으로 만든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 유리로 만든 이동상자안에서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는 것, 게다가 이 썩는다고 단 것은 먹지 말라고 하셨던 부모님의 꾸지람까지... 그런데 이 영화를 보는 동안 과연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만든 것인지 의심이 들었다. 몇몇 장면에서 섬뜩함도 있었고 너무나 직설적인 교훈에 이질감마저 들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 무서운 경고를 주고 있다.
무엇이든 충족되지 않으면 화를 내는 아이-티켓을 따기 위해 그 지역의 초콜릿을 모조리 사는 부모, 상을 타는 것이 자랑이고 또 그 자신이 되어버린 아이-그 아이를 자랑으로 삼는 부모, 공부는 잘 하지만 인성은 없어져 버린 아이-아이를 제어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부모, 먹는 것이 인생에 전부인 아이, 정말 아이만의 문제였을까? 아이들의 버릇없음의 원인은 오로지 자기 성격이 그래서가 아니다. 보면 부모들이 하나같이 그런 버릇없음을 부추기고 있다. 돈이 많아서 원하는 건 뭐든 사주고, 아이로 하여금 뭐든 절대 지지 말라고 승부욕도 부추기고, 하루종일 TV 앞에 앉아 있는 걸 뭐라 하지도 않고, 아이와 덩달아 먹을 것에 탐내는 부모들.
이런 부모들에게 팀 버튼 감독은 이런 충고를 한다. `그냥 아이를 아이답게 내버려두라`고. 초콜릿을 먹을 때처럼 `그저 즐기기`만 해도 될 나이에 왜 아이들에게 과도한 승부욕을 심어주고, 헛된 허영심을 심어주고, 부질없는 욕심, 세상에 대한 쓸데없는 냉소를 심어주느냐고 따끔하게 충고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