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문학]영화 토탈이클립스를 보고난 후 감상문

소개글

동성애자였던 시인 `랭보`를 다룬 영화 토탈이클립스를 본 후의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동성애에 관한 문학작품을 찾는 도중 많은 이가 추천해주고 또 많이 알려진 작품이 있었다. 바로 `토탈이클립스`라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프랑스의 시인인 랭보의 삶을 그렸는데 그 안에서 폴 베를렌느와의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어쩌면 이 동성애 부분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이유로 그의 일대기 영화보다는 동성애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는 평들도 많이 있다. 우선 동성애라는 말의 의미를 살펴보면 사전적으로 같은 성끼리 사랑을 하며 만족을 얻는 것이라고 한다.

제목의 뜻은 우리말로 개기일식 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제목과 내용에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각 했는데 영화내에서 주인공인 랭보의 일대기적인 내용보다 그와 폴 베를렌느와의 관계에서 그 의미를 찾았다. 해와 달이 서로 합쳐지는 개기일식은 그들의 관계 바로 그것이었다. 해는 낮에만 볼 수 있음을 뜻하고 달은 밤에만 볼 수 있음을 뜻한다. 해가 사라져야 달이 보이고 달이 사라지면 해가 보인다. 하지만 개기일식은 해와달이 겹쳐진다. 만날 수 없는 혹은 금지된 동성끼리의 만남으로 상식을 뛰어넘은 행동이 바로 개기일식과 같다. 랭보라는 인물은 어린나이에 시를 쓰는 능력으로 인정받은 천재 시인이다. 그는 하고 싶은데로 하는 어쩌면 버르장머리가 없다고 표현할 수 있을만큼 굉장히 자유로운 인물이다. 그에 반해 베를렌느는 더 이상 시적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그리고 사회를 부정하지만 표현 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또한 부인이 있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닌 그녀의 배경과 육체만을 탐낸 인물이다. 하지만 늘 부인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서로 다른 성격의 그들이었지만 시라는 매개체는 그들을 이어주었다. 랭보의 시에 감탄한 베를렌느는 그를 불러 들이고 그와 가까워지며 마침내 사랑하는 사이까지 이르게 되었다. 처음 랭보와 베를렌느가 키스를 하는 장면과 성관계를 맺는 장면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아내를 속이고 랭보와 사랑에 빠진 베를렌느는 그와 자유로운 생활을 하게되지만 둘 사이의 갈등으로 헤어지게 된다. 베를렌느가 시에 매달리고 있을때 랭보는 시보다는 세상과 인생에 관해서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그들의 큰 결별이유였으리라 생각된다. 그렇게 헤어지고 그들은 각자의 갈 길을 걷게 된다. 랭보는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그가 추구하던 자유로움을 맛보며 죽음을 맞게되고 베를렌느는 시인으로 남는다. 하지만 그는 랭보와의 시간을 간직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