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1997 영화 안나까레리나
- 최초 등록일
- 2006.03.07
- 최종 저작일
- 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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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혹적 매력의 주인공 안나(소피마르소)의 아름다운 모습이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도움되는 자료였으면 합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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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7영화 『안나까레리나』
남자는 용감해야 하고, 여자는 정숙해야 한다.
1880년 왕정 러시아시대. 그들의 사고 방식이다.
사랑이란 것은 말 그대로 젊은 시절 불타는 열애로 끝내고, 나이가 차는 여자들은 조건에 따른 결혼들을 한다. 안나도 그런 부류에서 벗어나지 않는... 대주주 카레닌의 정숙한 아내로 여덟살 난 아이의 엄마로 페테스부르크의 호화저택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젊고 아름답기만 한 그녀는 관료적이며 보수적인 남편에게 염증을 느끼며 살고 있다.
어느날, 오빠인 오블론스키의 불륜으로 이혼을 요구하는 돌리로 인해 엉망진창이 된 집안을 수습하러 모스크바의 친정집을 찾아든다.
차가운 모스크바의 기차역. 오빠의 오랜 친구인 귀족 브론스키는 순백의 눈보다 아름다운 안나를 보고 첫눈에 사랑이란 감정에 사로잡힌다. 그녀 또한 매력적인 젊은 남자의 눈길이 싫지 않은 듯 애써 외면하며 역을 빠져나가던 중 기차 수리공의 처참한 압사장면을 목격하고 불길함과 공포에 휩싸인다.
한편, 안나와 함께 영화의 스토리를 전개해 나가는 레빈. 왕녀인 키티를 사랑하지만, 늠름하고 기사다운 브론스키에게 빠진 그녀의 마음을 구하기란 쉽지가 않다.
사교만찬이 열린 어느 저녁. 레빈은 키티(오블론스키의 처제)에게 프로포즈 하지만 브론스키를 결혼상대로 믿는 키티는 청혼을 거절한다.
귀여운 키티의 매력도 휘황찬란한 보석과 아름다운 드레스의 숙녀도 검은 머리에 호수처럼 맑은 눈을 가진 안나의 매력에 빠진 브론스키에겐 한낮 흘러가는 구름과도 같다. 첫대면 후 다시 만난 둘은 다정하게 마주하고 춤을 춘다. 그의 따뜻한 미소와 더없이 좋은 매너에 그녀 역시 마음이 끌려 혼란함에 휩싸인다. 오블론스키와 돌리의 사이를 부드럽게 돌려놓은 그녀는 브론스키로 인해 잠시나마 끌린 마음을 무마라도 하듯 페테스부르크행을 서두른다. 그녀가 모스크바를 떠나는 날. 안나의 아름다움에 이미 빠져버린 브론스키는 떠나는 그녀를 뒤따르며, 그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이 절대적이라 느낀다.
참고 자료
** 1997년 영화 안나까레리나 - 버나드 로즈 감독
** 톨스토이作 소설 안나까레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