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예수 하버드에 오다
- 최초 등록일
- 2006.03.01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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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란 곳은 미국의 최고 지성을 길러내는 곳이다. 여기에 예수님이 오시다니? 무슨 이유일까 반문하며 이 책을 읽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인 하비 콕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 자신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하버드” 그 명문의 학교가 청교도 정신의 목사 양성 학교였던 것이다. 아니 전에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같다. 하지만 다들 그것이 그리 얼마나 중요하냐고 무심히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예수는 하버드 안에서 우리의 인식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 책의 서술 배경은 미국의 `사회지도층`을 배출하는 하버드 대학이 1980년대 초 의미 있는 결단을 내리고, 모든 학부생들이 `윤리적 사유`라는 이름 아래 개설된 여러 개의 과목 중 하나를 졸업하기 전에 꼭 이수하도록 한 것이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는 `윤리적 위기`를 그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비롯된 조치였다.
하비 콕스도 많은 고민 끝에 여러 과목 중 하나로 <예수와 윤리적 삶>이란 과목을 개설하고, 이미 하버드 대학에서는 70여 년 동안 사라졌던 `예수`라는 이름을 다시 소개한다.
하지만 이 수업은 학생들로 하여금 예수란 이름과 윤리라는 관계에 대한 직접적인 호기심 속에 작은 강의실이 세계(모든 인종, 모든 종교, 모든 사회적 부류 참여)의 모습으로 바뀔 정도의 열띤 토론의 장이 되면서 1950년대에 대학을 다닌 자기와 21세기를 준비하는 10대 후반~20대 초반의 하버드 학생들 사이에서 놀라운 공통점이 있음을 알게 된다. 그것은 윤리를 고리타분한 것으로 생각하고 자기의 세계관만을 고수할 것으로 생각했던 이들이 보편적인 `윤리적 잣대`에 대한 근본적인 욕구가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하비 콕스는 학생들과 예수의 삶을 토대로 `도대체 1세기 예수의 지혜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고자 시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예수의 삶과 통찰에 깊은 감동을 받으며, 오늘날의 모습 속에서 예수의 삶이 의미가 있음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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