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영화 홀랜드 오퍼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2.24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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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홀랜드 오퍼스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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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홀랜드 오퍼스는 30년간 제자들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쏟은 한 음악 교사의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홀랜드는 교직에 대해 깊은 뜻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생업을 위해, 그것도 가장 최후의 수단으로 교사자격증을 땄는데, 결국 늦은 나이에 교사가 되었다. 4년 정도 일하고 그 뒤로는 그가 좋아하는 교향곡을 작곡할 생각이었다. 교사는 그에게 평생의 직업이 될 수 없었고, 단순히 꿈을 이루기 위한 잠시 동안의 과정이라고 생각했다. 예비교사인 나의 입장에서는 조금 기분이 나쁜 부분일 수도 있다. 나는 지금 교사가 되기 위해서 4년이라는 시간을 교대라는 테두리 안에서 살아야하는 입장인데, 그에 비해서 애초에 교직에 대한 애정에서 시작 됐다기 보다는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족들의 보호자의 입장에서 교직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우리 같은 교직을 해야 할 또는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충분히 못마땅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침묵과 무관심, 무성의로 일관되는 수업, 빽빽한 시간표, 구제불능의 오케스트라였다. 그러나, 학생들의 무관심, 교장의 준엄한 비판, 동료 교사의 이야기 등에 자극을 받아 작곡보다는 교육에 점점 더 빠져들게 된다.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사랑으로 그들을 키워 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교사가 되고 얼마 되지 않아 지식을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침반처럼 방향 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 때문인지도 모른다. 홀랜드가 그의 학생들에게 나침반에 되어 준 것과 같이 교장선생님은 그의 나침반이 되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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