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론]인터넷 사용자 조사 -소수 사용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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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연구의 의의

Ⅱ.기존의 논의와 연구과제 제시

Ⅲ.실제인터뷰
1.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소수이용자 중 자발적 비이용자

2. 인터넷을 이용하지 않는 소수이용자 중 비자발적 비이용자

3. 인터넷을 이용하는 소수이용자 중 자발적 이용자
1) 주부 김영희씨와 김송분씨
2) 노인 Jeannette Voelcker씨와 이청씨

Ⅳ.사례 분석

Ⅴ.결론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다매체 시대의 사용자들은 능동적이고도 합리적인 소비자로 인식된다. 그러나 이러한 능동성은 매체나 텍스트를 선택하는 것으로 완결되는 것은 아니다. 즉,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기로 하거나 혹은 사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사용자에 관한 연구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는 뜻이다. 선택 이후의 행위들, 그러니까 매체를 ‘어떻게’ 이용하고 판단하는지를 다루지 않는다면 사용자 연구는 반쪽짜리 연구가 될 수 밖에 없다. 본 연구를 통해서 인터넷 소수사용자들의 경향을 완전히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그동안은 다루지 않던 분야의 연구를 함으로서 비어 있는 곳을 조금이나마 채우려고 노력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살펴본 것과 같이 인터넷 사용자들이 매체를 대하는 방식은 개인적 상황이나 판단에 따라 다양하게 드러난다. 따라서 전체적인 인터넷 사용자의 경향을 통합적으로 정의하는 일도 의미가 있지만, 세밀한 시각으로 특성화된 소수집단을 진단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넒은 시각에서 본다면 소수사용자들 역시 전체적인 인터넷 사용자를 구성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점차 노인이나 주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활용능력에 관한 강의가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지난 11월 29일에는 모 기업 주최로 시각 장애인 컴퓨터 경진대회가 열렸다고 한다. 본인이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도 핸디캡 때문에 제대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소수 사용자들의 경우가 가장 안타까운 경우 중 하나였는데, 조금씩 소수 사용자들을 배려하는 시각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런 생각이 든다. 이와 같은 사고의 확장과 전환을 통해 다양한 시각의 연구가 많이 진행된다면 보다 깊이 있는 인터넷 사용자 연구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 자료

은혜정 외, 「인터넷 시대 수용자 연구」,2001, 한국 방송진흥원
한국 인터넷 정보센터, 「인터넷이용자수 및 이용행태조사 요약 결과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