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장기이식
- 최초 등록일
- 2006.02.2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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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기이식이란
본래 존재하고 있는 부위에서 장기를 적출하여 동일한 개체 또는 다른 개체에 이식하는 외과적수술. 이식이 성공하면 새로운 장소에서 그 주위로부터 영양을 취하고 그 장기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장기의 혈관을 이식받는 부위의 혈관과 속히 문합하여 혈액순환을 속행하지 않으면 산소와 영양분의 결핍 및 유해노폐물 축적으로 장기조직이 죽어버린다. 장기이식은, 적출한 장기 대신 그 기능을 발휘하므로 치명적인 질환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장기이식에는 다음의 3종류가 있다.
① 자가이식(自家移植):신동맥(腎動脈) 협착으로 인한 신혈관성고혈압에서 신동맥을 협착 부위보다 신장에 가까운 부위에서 절제하여 신장을 하복부의 장골와(腸骨窩)에 이식하는 경우처럼 장기를 동일한 개체의 다른 부위에 이식하는 것이다. 자가이식에서는 거부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다. 1란성쌍생아, 또는 유전적으로 동일한 동물 사이에서 이식하는 것을 동계이식이라고 하며, 자가이식과 마찬가지로 장기는 영구히 생착(生着)한다.
② 동종이식(同種移植):어느 개체에서 얻은 장기를, 동일한 종이지만 제공자와는 다른 유전자형을 지닌 다른 개체에 이식하는 것이다. 면역억제법을 실시하지 않으면 일반적으로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③ 이종이식:이종동물 사이에서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식된 장기는 대체로 거부반응을 일으켜 그 기능이 멎어버린다. 그 밖에 본래 존재해야 할 위치에 장기를 이식하는 것을 정위이식(正位移植)이라고 하고, 이와는 달리 본래 존재하는 곳이 아닌 다른 부위에 이식하는 것을 이소이식(異所移植)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신장이식에서는 본래 신장이 존재하는 늑골과 골반 사이의 허리 부분이 아닌 하복부의 장골와에 이식하는데, 이는 수술이 쉽기 때문이다. 장기이식은 비교적 새로운 수술적 치료법이며, 종래에 실시해 왔던 치료법으로는 충분히 치유할 수 없을 때에만 실시한다. 현재 만성신부전 말기의 치료법으로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그 밖의 장기이식으로는 심장이식·간이식·췌장이식 등이 있다. 이식하려는 장기는 생체 신장이식처럼 살아 있는 사람이 자기 생각에 따라 장기 제공을 신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체 신장이식 외에 심장이식이나 간이식은 사체로부터 장기를 적출해야 하므로 법률적인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한편, 장기이식에서는 거부반응이 중요한 문제로 되고 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하면 생체는 이것들을 방어하려고 면역기구가 작용하는데, 이식된 장기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방어 메커니즘이 작용하여 거부반응을 일으킨다. 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인자를 이식항원 또는 조직적합성항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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