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정보화 사회와 종교
- 최초 등록일
- 2006.02.17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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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현대사회와 종교`라는 강의에서 기말고사용으로 제출한 작은 레포트입니다. 정보화 사회와 종교 사이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 특히 세속화 논쟁에 대해 중점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세속화론과 마찬가지로 정보화 역시 가치중립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따라서 각 종교는 그들이 각자 인간들을 위해 준비한 대답을 널리 퍼뜨려 교화시키거나, 알아주지 않는 인간들을 원망하면서 쇠락하는 교세를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것은 어떠한 대답이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각 종교의 교리에 따라, 풍토에 따라 같은 상황이지만 다른 해법과 다른 결과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보화라는 `현상`은 사회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도구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각 종교는 기본적으로 교리에 관한 한 절대적 배타성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곧 신념으로, 사회가 변한다 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을 굳이 버릴 필요는 없다. 다만 자신의 신념으로 상황을 재해석하고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정보화는 결국 그러한 역할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성경의 대량인쇄를 불렀고, 이것이 결국 종교혁명을 불렀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정보화 시대를 소극적으로 해석하면 단순한 테크놀로지 발달사의 또다른 페이지에 불과할 것이다. 초월의 세계를 지향하는 종교에게 있어서, 이것은 스스로를 바꾸는 계기일 수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타인들을 교화시키는 유용한 선물일 수 있다. 선택은 각 종교에 달린 것이다.
참고 자료
피터 버거 엮음, 세속화냐 탈세속화냐;종교의 부흥과 세계 정치 2002년 김덕영,송재룡 역, 대한 기독교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