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포스트모던 세계의 역사 연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2.07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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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키스 젠킨스 지음,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최용찬 옮김, 혜안, 1999.
`포스트모던 세계의 역사 연구` 글을 읽고 느낀 점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다
목차
1. 해석행위로서의 역사 - 해체 작업
2. 역사담론에서 ‘역사의 본질’ 문제 - 해방(민주화된 비판지성)
3. 역사교육에서 민족주의는 반역인가.
본문내용
1. 해석행위로서의 역사 - 해체 작업
역사는 과거의 사실, 사건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건, 현재의 살아있는 역사를 기술하건 대체로 이론적이며 역사가의 일정한 입장이 내포되어져 있다. 곧 역사는 사실, 사건의 해석행위로 이루어졌다.
이러한 해석행위로서의 역사가 진행되었던 시대에서 포스트모던 시대의 도래로 인해 각 분야에서 점차로 포스트모더니즘이 확산, 논의되어 가고 역사연구 분야 역시 탈근대주의 역사의 흐름 속에 몸을 던진 바이다.
「포스트모던 세계의 역사연구」에서는 포스트모던 세계에서의 역사연구 방식은 ‘역사 문제’의 해명에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역사 서술에서 ‘민족주의’가 빠지면 그건 ‘앙꼬’없는 찐빵일 것이다. 그러나 포스트모더니즘의 역사는 찐빵에 왜 꼭 앙꼬가 있어야 하는지 전면에 의문을 던지고 앙꼬가 있어야 찐빵일 수 있다는 고정관념에 돌을 던져 붕괴와 해체를 말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신화와 허무로 가득찬 국사라는 민족주의 담론을 넘어서 포스트모더니즘의 역사적 관점에서 ‘민족주의’는 반역인 것이다.
역사학계에서도 이미 논의가 되었던 ‘국사해체’를 부각시키지 않더라도 이제는 무한경쟁시대, 세계화의 시대의 도래로 인해 민족주의의 거대 담론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시점이다. 더불어 국사교과서의 이데올로기성에 대한 논쟁도 새로운 관점으로 역사교과서를 바라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바로 포스트모더니즘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이의 영향으로 국사의 편협성과 이데올로기성, 그리고 그 속에서 이뤄지는 체제 긍정의 문제점들이 표출되고 있다.
우리 역사 속에서의 편협한 민족주의에 대한 지양을 통해서 새로운 역사적 가치를 끌어내는데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키스 젠킨스 지음,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최용찬 옮김, 혜안,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