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나의 꿈 10억 만들기

소개글

김대중 씨의 <나의 꿈 10억 만들기>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책속에 담긴 저자의 생각과 내용이 요약되어 있으며, 그 것에 대한
나의 생각과 의견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언젠가부터 부자가 되는 방법이 장안에 화제를 일으키더니, 점차 그것은 구체적인 하나의 목표설정으로 변해갔다. 가히 ‘10억 만들기’ 열풍이라고 일컬을 만큼 사회적으로, 문화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고, 방송매체 및 경제 각 분야에까지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정도가 되었다. 실례로 SBS 드라마로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가 방송되어 큰 인기를 끌었고, 각종 재테크 산업이 확산 발전 했으며, 수많은 금융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이제 10억 만들기라는 말은 하나의 고유명사가 된 것처럼 사람들의 생활 속에 익숙해져 있다. 너도 나도 부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연구와 투자를 거듭하고 있다.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는 사람들은 일확천금에 대한 꿈을 가지고 ‘로또복권’의 대박 꿈을 꾸는 사람들도 많다.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 ‘나의 꿈 10억 만들기’는 어쩌면 좋은 바이블이 될 지도 모르겠다.


저자인 김대중씨는 증권가에서 근무하면서 마케팅과 투자, 재테크 등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14년 동안 근무하면서 만난 수백억대의 큰 부자와 수십억대의 작은 부자(?)들에 대한 느낌 및 그들만의 돈 버는 노하우와 공통점을 나름대로 정립해서 실제로 직접 자신의 삶에서 실천하고 있다. 45세까지 10억을 모으기 위한 프로젝트를 열심히 추진중이라고 한다. 그는 책 서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도 열심히 하면 10억은 모을 수 있다.”
“10억으로 인생 후반전, 한번 멋지게 살아보자.”
이것은 거울앞에 선 자기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아니 어쩌면 그의 외침을 통해 세상 많은 사람들이 멋진 삶을 살기를 바라는 충고일지도 모른다.
처음 이 책을 접하면서 별다른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10억에 대한 개념도 확실히 잡히지 않은 상태였고(물론 지금도 그 어마어마한 돈이 어느 정도인지는 가늠이 되질 않는다.) 시중에 나와있는 같은 종류의 다 고만고만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사실 나와 10억이라는 돈 사이에는 별다른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내가 그렇게 큰돈을 모을 수는 없는 일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장 두 장 읽어가면서 점점 나만의 생각에 빠지게 되었다. 시간이 흐른 뒤에 나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10억이 주는 만족감과 행복감에 그만 푹 빠진 것이다. 그렇게 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그 부자라는 사람이 가진 공통점과 나만의 마스터플랜이 잘 맞아떨어진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는 1%의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첫 장에서 ‘사오정’ 시대를 언급한다. 소위 ‘사오정’, ‘오륙도’ 등의 단어로 대변되는 이 시대 퇴직한 중장년 어른들은 탄탄한 재정적 기반이 미리 갖추어져 있지 않은 이상 생의 후반부를 여유롭게 행복하게 살아가기가 상당히 어렵다. 물론 작은 행복을 추구하며 알콩달콩 살아갈 수도 있겠지만 여기서는 그러한 일부분은 배제하고서 경제적으로 풍요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대중, <나의 꿈 10억 만들기>, 원앤원북스,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