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이해]철학의 이해(두 남자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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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이해(두 남자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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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다 읽고 제가 제일 먼저 든 생각은 프로이트와 데카르트, 데이비드 흄, 칸트, 로크 등의 철학자들을 연관지어서 많이 어렵지않게,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놓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어려운건 고사하고, 자칫하면 졸리고 지루해 질 수 있는 철학적인 얘기들을, 많은 이들에게 친숙한 영화란 소재와 연관지으면서 일단 저의 호기심을 자극햇고, 또 읽다보니 비록 레포트 때문에 읽는거지만 꽤 많은 흥미를 발견하고 읽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두 영혼의 남자 All of Me> 파트는 프로이트와 데카르트등의 여러 철학자들이 한말을 인용해서, 철학자들 끼리 연관지어서, 또 사랑과영혼같은 여러 영화들을 예로 들면서 우리에게 쉽게 이해할수있도록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철학자들 끼리 연관을 잘짓고 적절한 타이밍에 영화를 예로 등장시킨 것은 정말 놀라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라톤과 데이비드 흄에 대해 읽으면서 제가 평소 수업 시간에 더 집중해서 듣고 관심있던 이성과 욕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플라톤은 욕망을 희생시키면서 이성을 강조하고 있고, 데이비드 흄은 이성을 희생시키면서 욕망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욕망, 충족을 위한 이드 .. 도덕적 양심 및 슈퍼에고 .. 이드와 슈퍼에고 사이의 갈등을 조절해주는 이성.. 즉, 에고. 이 책을 읽으면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 들었던 내용도 어느정도 머릿속으로 정리와 이해가 되고, 더 흥미를 느꼇습니다.
또 관심있게 보면서 흥미를 느꼇던 것은 데카르트와 이원론 이었습니다. 앞에서 영혼은 비물질적. 신체로부터 이탈 된 상태에서 존재할 수 있다 라는 것을 잘 언급해 놓고 딱 적절한 타이밍에 이원론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플라톤보다는 데카르트가 근대 철학에서 우리 자신을 이원론으로 이해하는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것도 알게되엇고 데카르트의 이원론적 인간관이 저에게 매우 호소력 있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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