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성차별 교육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01.26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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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가 생각해왔던 성차별교육에 대하여 쓴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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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학교 3학년 1학기때의 일이다.
한 학기 동안의 성적표가 나왔다. 우리 반의 한 남학생이 앞으로 나가서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여학생에게 등수가 뒤쳐졌다는 이유만으로 꾸중을 듣고, 채벌을 당한 적이 있었다. 우리 반의 1등은 여학생이었고, 2등이 바로 그 남학생이었다. 남학생은 물론 학업에 소홀히 해서 예전보다 등수가 뒤쳐졌을지도 모르지만, 담임 선생님의 말씀이 나에겐 조금은 분노를 치밀어 오르게 하는 말이었다. 그 당시에는 그저 혼나는 남학생이 불쌍했지만, 선생님의 말씀을 자꾸 생각하다보니 정말 구시대적인 시대에서 교육받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여학생은 1등을 하면 안 되는가? 남자가 언제나 여자보다 앞서야 하고, 여자는 언제나 남자의 뒤에 있어야 하며 보조적인 역할만을 맡아야 하는가? 남자가 여자에게 뒤쳐지면 혼날 일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앞서면 칭찬 받지 않아도 되는가?
남녀공학이라면 교육기회의 균등원칙에 입각하여 세워진 학교일텐데, 그 교육의 현장에서 공공연히 남녀능력의 차이를 선으로 긋고 상과 벌을 주는 것은 모순의 극치를 보여주는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뿐만이 아니라, 어릴 적부터 가정, 사회에서도 우리는 여성차별을 받고 자라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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