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영란의 그리스 신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6.01.2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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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 신화를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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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와 문화’ 시간에 10월 도서로 추천된 장영란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게 되었다. 책분량이 많고, 내용도 고대 그리스의 역사와 관련하여 어려운 내용이 많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었지만, 책 중간중간에 흥미를 자아내어 주는 삽화와 도표들이 많이 있었고, 책 내용도 딱딱한 역사나 시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고대 그리스시대의 서사적인 신화의 내용을 여덟개의 챕터로 나누어 알기쉽게 설명해 놓아서 읽는 내내 지루한줄 몰랐다.
책은 크게 ‘불멸의 존재를 불러내다’‘상징의 세계에 들어서다’‘호메로스에게 그리스 정신을 듣다’‘올림포스에서 신들을 내려다보다’‘신들의 희극적 가면을 벗기다’‘인간의 비극적 운명을 슬퍼하다’‘트로이에서 영원을 꿈꾸다’의 여덟개의 신화속에 수록된 이미지를 구분하여 결정한 챕터를 통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서, 어렸을때 어렴풋하게 동화책에서 읽었던 올림푸스산과 그 위의 12명의 신들, 헤라클레스나 아킬레스의 영웅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어서 어떻게 끝나는지, 그 속에 담긴 헬라사상의 맥은 어떻게 이어지는지, 이야기의 선후관계는 어떻게 결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첫째챕터인 ‘불멸의 존재를 불러내다’에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기원에 관하여 설명하기를 원하는데, 신화가 그 특성상 허구적으로 사람이 입에서 입으로 전한 이야기라는 것에 바탕을 두어 알기쉽게 신들의 기원에 관해서 설명을 했다. 신들의 우두머리라고 알고있는 제우스의 탄생과 그 이전까지 추적되는 고대4명의 신(가이아,우라노스.,테티스등)들의 이야기의 추적을 통해서, 그리스 신화는 고대인들의 주변을 감싸고 있었던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발달했으며, 따라서 초자연적이고 절대적이며 경외감이 느껴지는 성격의 신들이 아니라, 인간적이고 감성적이며 인간에게 친근하며 절대적 도덕적 규범과는 무관한 고대 그리스인들의 영원에 대한 소망이 반영된 창작물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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