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영화 태풍을보고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1.25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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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A+ 받은거랍니다..
그냥 자유기고느낌...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해전 여느 오락프로그램에선 `우리..친구아이아?.. `내가 니 사다바리가?
연신 친구라는 영화의 패러디를 하곤했다.
그건 당신 `친구`란 영화가 꽤 흥행을 했고 한때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을때였다.
영화를 모방한 범죄도 일어났으니. `친구`영화의 영향력은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깊었다. 뭐 영화사 역시 적잖은 수입원을 올리지 않았던가?
당시 감독의 어린시절의 모티브를 딴 실화라는 점에서 더 인기를 끌었던걸로 기억한다.
`참 재미있었던 영화다` 라는 기억이 내머릿속에 내재된 탓일까?
영화 `태풍` 개봉전 부터 곽경택감독의 타이틀단 예고편이 확 끌렸으니 말이다..
예전 작품이 재미있었으니. 이번영화도 재미있겠지..하는 나만의 믿음으로 서슴없이 티켓을끈었다.
영화보기직전 인터넷으로 반드시 후기평을 검색하고난뒤 영화를 결정하는 꽤 꼼꼼한 내가 감독이름만 보고 결정하는건 나름대로 큰 기대감때문이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돈들인 영화치고 뭔가 끼어넣은듯한 느낌, 그리고 허구성이 강한 그냥 그런영화다.
물론 몸값 비싼 배우들이 있었기에 배우들의 감정몰입에선 간혹 빠져 들곤했지만, 그것 제외하고는 내 기대를 너무 무참히 짓밟은 영화라는것..
한국영화사상 최고영화제작비를 쓴 한국형블럭버스터 라고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헛점이 많지 않았던가.
한 선박이 위성유도장치를 탈취당했는데 국정원은 그걸 되찾기위해 비밀요원을 투입하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국정원 정보수집결과 탈취한 해적은 어렸을때 아픈추억으로 일생의 목표가 한반도를 날려버리겠다는 복수심에 불탄 북한출신 해적이다.
그를 잡기위해 동원된 비밀요원은 해군사관학교 차석출신인 홀어머니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군인이었다는 매우전형적인 선과악에서의 善을 표현한 이정재(극중 강세종)
친구도 적도 될수없는 애매모호한 두사람은 싸워야만 하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여 있다가 결국 인과응보의 결과로 되버리는 부실한 시나리오와 남북소재로 흥행된 영화가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소재 끼어맞추기 정신이 없었고, 로케이션촬영 으로 인한 제작비 과다 투입된 한국형 비호감 블록버스터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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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제 머릿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