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하이데거]존재물음의 탐구. 그 현상학적 방법 M. 하이데거.『존재와 시간』서론 제 7절
- 최초 등록일
- 2006.01.17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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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하이데거의 존재와 시간 서론 제 7장의 요약 감상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
Ⅱ. 제 7절 탐구의 현상학적 방법
1. 현상의 개념
2. 로고스의 개념
3. 현상학의 예비개념
Ⅲ. 나오면서
본문내용
하이데거는『존재와 시간』서론에 앞선 몇 마디의 언급에서, 우리가 흔히 쓰는 ‘존재하는’ 이라는 표현의 본디 의미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묻는다.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대답할 수 밖에 없다. 사실 우리는, ‘존재하는’ 의 의미뿐만 아니라, 우리 삶과 생활의 많은 영역에서, 역사가 길어 준 우물을 그냥 받아 마시고 있다. 그것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그들이 가진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면서, 우리는 그것들을 잘 알고 있으며,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누구나 그래왔던, 누구나 그렇게 말하는 것들에 대해 지독한 애정을 쏟아 부으면서, “왜?” 라고 묻는 자들을 시대 안에서 철저히 배격시켜 왔다.
하이데거가 보기에, 우리의 이러한 오만과 태만은 불변의 실체만을 고집해 온 서양철학의 역사 속에서 답습한, 반드시 해체해야 할 대상이었던 것 같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존재론의 방법은, 사람들이 예컨대 역사적으로 전수된 존재론에서나 또는 그 비슷한
시도들에서, 충고를 구하려고 드는 한, 최고도로 의심스러운 것으로 남을 것이다.”
하이데거는 서론의 첫 머리에서 우리가 왜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새롭게 제기해야하는지에 관해 말한다. ‘존재’의 의미는 철학의 역사 속에서, “존재는 가장 보편적인 개념” “존재라는 개념은 정의될 수 없다” “존재는 자명하다” 등의 선입견으로 인해, 그 본질에 대한 논의가 고대 그리스의 존재론과 동일한 시각 안에 머물러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현대에 까지 흘러온 ‘존재’의 의미에 관해 하이데거는 새롭게 문제제기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존재는 가장 자명한 개념이 아니라, 가장 어두운 개념이며, 존재의 정의 불가능성은 바로 물음의 면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물음을 던질 것을 촉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존재가 무엇이냐는 답뿐만 아니라, 물음부터 결여되어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이 물음을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우리는 이전의 수업을 통해, “존재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대명제에 앞서서, 존재에 관한 여러 내용들을 이야기 해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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